언제 였던가 4남매의 만남이.. 8명의 완성체가 어느 먼날 이가 하나 빠져 덜컹대며 굴러 굴러 흘러 흘러 오늘까지 왔다 이렇게 만나면 좋은것을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서로 각자 따로 흘러 흘러 왔다 만나니 쉬운걸 이 쉬운 만남도 이젠 이젠 몇번이나 더 만날 수 있을까 머리에 서리가 내려 앉고 얼굴엔 주름 꽃이 피었는데 아직은 더 보고싶고 봐야 하는데 다리가 흔들리고 정신이 외출가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보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