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대구&경상북도 259

도덕암

천년고찰 나한도량인 선의대사가 중건한 사찰인 도덕암(道德庵) 극락보전이 여기서는 제일 큰 법당 인 것 같아요. 보통 절에 가면 대웅전이 있는데 여기는 암자라 극락보전에 아미타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도덕산 정상 가까이 자리한 도덕암... 삼존불앞에서 무엇이든 하나 내려놓으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 신라 눌지왕 때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고려시대 혜거국사가 창건해서 칠성암(七星庵)으로 부르다가 임진왜란 당시 소실되어, 선의대사가 다시 중수하여 도덕암(道德庵)이개칭한 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몽계당 선의대사 진영은 도덕암을 중수한 선의대사를 그린 것이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87호 지정되어 지금은 인근 동화사 성보박물관에 보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나한전에는 문화재자료 제509호로 지정된 ..

성도암

한국기행에 나온 성도암을 아내와 찾았다. 성종 주지스님과 다른 스님 한분 두분이 200년된 흙집에서 사시고 하나 남은 황토방은 주인없는 방이라한다. 누구든 먼저와서 자리 잡는 불자의 방이라 한다. 대구의 비슬산은 산이 온통 돌로 뒤덮여 있는 탓에 비가 오면 '마치 악기 비파와 같은 소리가 난다' 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이곳에서 피어오르는 비밀스러운 향을 따라가면 초대형 불상과 200여 년 된 흙집을 품고 있는 성도암이 나타난다. 성도암에는 20여 년째 다양한 한약재를 이용해 자신만의 방식대로 천연 향(香)을 만드는 성종스님이 머물고 계신다. 스님은 세상이 더 향기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찾아오는 사람 누구에게나 아무런 대가 없이 향 만드는 법을 알려주신다. 그런데 7백여 년 된 귀하디귀한 재료로 만든..

사랑바위

울진 불영계곡 사랑바위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그 주위를 둘러본다. 명품 소나무 군락지가 있는 이곳.... 힐링해 보세요 사랑바위(미륵바위)는 삼근리의 동쪽 마을입구 36번 국도변에 있는 높이 약4m의 바위로 몸통 하나에 머리가 2개로서 흡사 남녀(男女)가 포옹하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사랑바위라 부르고 있다. 이 바위주변에는 오래된 노송(老松)들이 있고 광천(光川)이 내려다 보이는 주변의 경관(景觀)은 절경(絶景)이다. 성황당(城隍堂)이 없는 이 마을은 마을의 수호신(守護神)으로 믿고 있다. 사랑바위 근처에 안내판과 보호울타리, 벤취 등을 설치해 주변공터를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있고, 사랑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구조물을 설치하였다.

석굴암

갑자기 아내가 "석굴암을 가보자"라고 한다. 애기를 가지면 먹고 싶은것이 생긴다 더니 요즘 입덪은 눈으로 하는가 보다...ㅎㅎ 보고 싶으면 가야지.... 봄비가 내리는 오전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하니 안개비가 내리고 운무 가득 신비함이 더하다 석굴암(石窟庵)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의 토함산 중턱(진현동 891)에 있는 석굴(石窟)로서 국보 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경덕왕 10년(751년), 당시 51세였던 김대성이 만들기 시작했고 20여년 후 완성되었다. 신라의 건축과 조형미술이 반영되어 있다. 석굴암의 원래 이름은 '석불사(石佛寺)'였으나, '석굴', '조가절' 등의 이름을 거쳐 일제강점기 이후로 석굴암으로 불리고 있다. '석불사'라는 현판도 발견되었다. 석굴암에 있는 모든 것 중 하나 빼고 다..

경주 주사암

불국사의 말사이며 주사사(朱砂寺)라고도 한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여 주암사(朱巖寺)라 하였다 신라시대의 한 도인(道人)이 이곳에서 신중삼매(神衆三昧)를 얻고, 스스로 말하기를 “적어도 궁녀가 아니면 내 마음을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귀신의 무리들이 이 말을 듣고 궁녀를 훔쳐 새벽에 갔다가 저녁에 돌려보내고 하였는데, 궁녀가 두려워하여 임금에게 아뢰니, 임금이 가서 자는 곳에 붉은 모래로 표시하게 하고 이어 갑사(甲士)에게 명령하여 찾게 하였다. 오랜 수색 끝에 이곳에 이르러서 보니, 단사(丹砂)의 붉은 흔적이 바위 문에 찍혀 있고, 늙은 승려가 바위에 한가로이 앉아 있었다. 임금이 그의 요괴하고 미혹한 행위를 미워하여 용맹한 장졸 수 천명을 보내 죽이고자 하였으나,..

운문호반 에코트레일

청도 운문댐내 공암리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여기 에코트레일 공암풍벽까지 걷는길을 완성하여 멋진 풍광을 즐길수 있습니다 공암풍벽(孔巖楓壁)은 청도팔경의 하나로 봄이면 진달래를 비롯한 백화가 만발하고, 여름이면 운문천의 맑고 푸른물이 곡천대를 감돌아 흐르는 모습을 보면 더위를 잊게하여 과연 절경이다. 특히 가을이면 풍벽이란 이름과 같이 오색의 단풍이 하나의 벽을 이루고, 겨울에는 주위 송림의 푸른 기상은 우리고장 선비들의 고절을 상징하는 듯하다. 공암풍벽의 사이에는 옛날에 용이 살았다는 용혈과 학이 떼지어 놀았다는 학소대 자취가 지금도 남아 있다. 산정에 있는 석문은 예전에 청도에서 경주로 가는 유일한 길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공암풍벽의 일부가 수몰되었지만 넓은 호수와 어울린 모습으로 더욱 절경을 이루고 있..

운문사의 암자들...

운문사 사리암 내원암 북대암 청신암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사리암,청신암,대원암 참배를 합니다 사리암은 고려 초의 고승 보량국사가 930년 창건하였고, 1845년에 정암당 효원대사가 중창했다. 1924년에 증축, 1935년에 중수하였다. 이곳은 나반존자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나반존자는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미륵불이 출현하기까지 부처님이 계시지 않는 동안 중생을 제도하려는 원력을 세운 분이다. 사리암에는 쌀이 나오다가 물이 나오게 되었다는 전설을 지닌 사리굴, 나반존자상이 봉안된 천태각 등이 있다. 오르는길이 과거엔 1008 돌계단이었는데 시멘투 계단으로 정비를 하며 937계단으로 줄었네요 나를 돌아보며 잠념을 털어내며 오르다 보면 어느새 937계단을 오릅니다 관음전에서 참배를하고 쌀이 나왔다는 사리..

운문사

신라 진흥왕21년, 서기 560년에 창건된 사찰이다. 신라 진평왕30년, 서기 608년 원광국사가 중창하였고, 1994년에 건립되었다. 주불단에는 삼세불, 즉 석가모니 부처님과 좌우협시불로 연등 부처님과 미륵 부처님을 모셨다. 부처님들 사이사이에 4대보살, 즉 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같이 모셨다고려 왕건이 운문선사라고 사액한 뒤 운문사로 불리게 되었다. 원광국사가 세속오계를 지었고,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다. 동학사 청암사 봉녕사와 함께 비구니 4대 강원으로 불리는 비구니 승가대학이 설치되어 있다 운문사에 가면 법정스님 내일모래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데 오늘 이 산중에는 첫눈이 내렸다. 가을이 채가기도 전에 겨울이 성급하게 다가 서는가. 오늘 내린 눈으로 뜰가..

대게원조마을과 월송정

울진의 인구8천여명의 작은 어촌마을 후포 후포엔 볼거리 먹을거리가 참 많습니다 그중 먼저 대게원조 마을 거일리부터 소개합니다 대게 원조 마을이라 하면 우리나라 대게를 제일 먼저 배로 조업한곳이라 합니다 그런데 보통 영덕 축산 경정리를 원조 마을이라 하는분들이 많습니다 그건 홍보를 많이 한 덕이겠죠.. 사실 여기 후포 거일리가 대게 원조 마을 이랍니다 청정 바다와 함께 구경 해 봅시다 대게 원조 마을 공원 옆에 있는 바닷길 이곳은 낚시 공원이라합니다 關東八景은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동해의 여덟 명승지. 강원도 통천의 총석정, 고성의 청간정과 삼일포, 양양의 낙산사, 강릉의 경포대, 삼척의 죽서루, 경상북도 울진의 망양정과 월송정을 일컫는다 소나무 숲길...또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한 越松亭......... ..

운부암

영천 은해사 부속 8암자 중 최고의 암자 꼭 가보아야 할 운부암입니다 운부암(雲浮庵)은 예로부터 수행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天下明堂 北 摩訶 南 雲浮(천하명당 북마하 남운부)라고 북쪽은 금강산 마하연이 최고 수행처이고 남쪽은 운부선원이 최고 수행처라는 뜻입니다. 창건할 당시 상서로운 구름이 떠서 ‘운부암’(雲浮庵)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창건 시기에 관해서는 711년(성덕왕 10)에 의상(義湘)이 창건했다고 이야기와 809년(헌덕왕 1) 혜철(惠哲)이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정확한 연대는 알수 없습니다 경허(鏡虛)큰스님과 성철(性徹)큰스님 같은 한국 현대 불교사의 중요 인물들도 이곳에서 수행을 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아름다운 연못이 운부암을 찾는 이를 반겨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