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대구&경상북도

운문사의 암자들...

빈손 허명 2022. 3. 6. 07:33

운문사 사리암  내원암  북대암 청신암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사리암,청신암,대원암 참배를 합니다

 

사리암은 고려 초의 고승 보량국사가 930년 창건하였고, 1845년에 정암당 효원대사가 중창했다. 

1924년에 증축, 1935년에 중수하였다. 이곳은 나반존자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나반존자는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미륵불이 출현하기까지 부처님이 계시지 않는 동안 중생을 제도하려는 원력을 세운 분이다. 

사리암에는 쌀이 나오다가 물이 나오게 되었다는 전설을 지닌 사리굴, 나반존자상이 봉안된 천태각 등이 있다.

오르는길이 과거엔 1008 돌계단이었는데 시멘투 계단으로 정비를 하며 937계단으로 줄었네요

나를 돌아보며 잠념을 털어내며 오르다 보면 어느새 937계단을 오릅니다

관음전에서 참배를하고 쌀이 나왔다는 사리굴에서 합장을 하고 공양간으로 갑니다

사찰음식 깔끔한 맛에 마음대로 먹을 만큼 먹어랍니다

적당히 종류대로 담아와 맛있게 먹고 천천히 다음 내원암으로 출발합니다

 

 

까마득..... 8부능선에 사리암이 보인다

937개 계단 오르기 시작합니다

 

 

 

 

 

예전엔 1008개 돌 계단이었는데...   지금 시멘트 돌계단으로 정비하며 937개 계단으로 줄었나 봅니다

이런..... 단청을 새로 하였나 옛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새로 지은 사찰처럼...  새것만 좋아하는 우리중생들의 욕심을 어찌 할까요

 

 

공양간 앞에서 바라본 운문산의 모습

 

 

 

 

관음전 내부 모습입니다

부처님과 무언의 대화로 나를 찾는 많은 불자들이 있습니다

 

 

사리굴.....

 

 

937 마지막 계단

 

 

 

운문사와 사리암 버스 시간표... 부산에서 많이 오시는가 봅니다

 

내려오는길의 잘린 소나무... 멋있어 보이죠??

사리암 공양간에서 점심공양을 합니다

 

 

두번째 암자 내원암

내원암 들어가는 길이 걷고싶은 길입니다

차를 운전해오는 내 자신을 또 생각해봅니다

내원암에선 아내와 조용히 참선을 하였습니다

참선도중 영상통화가 와서 그리움 모습을 부처님 모습과 함께 볼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약수터...

요즘 풍경에 붕어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풍경소리 들어봐요

마지막 청신암에 오릅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개가 그것도 큰개가 왕왕 짓으며 반겨줍니다

제 아내가 어릴적 개에 물려 대를 많이 무서워 합니다

돌아서 나오는데 따라 나오며 짓어 댑니다..... 이곳은 패스 입니다

운문사 매표소 입구에서 안쪽으로 보며 멋진 걷고싶은 소나무 숲길을 폰에 담고 돌아서 나옵니다

가까이 이렇게 좋은곳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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