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부산&경상남도 190

무진정과 말이산 고분군

함안 무진정과 말이산 고분군을 둘러보고 왔다 함안에 위치한 무진정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누각으로 분류되어 있고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조선시대 문신 무진 조삼이 기거하던 곳으로 후손들이 그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이곳 연못가에 정자를 건립하고 그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뒤에는 성산 산성 하늘길이 2.4km의 짧지만 가운데 습지도 있어 산성을 걸어부는것도 괜찬겠다는 생각이었다 우린 처음 계획이 이 산성을 걷는것이었는데... 들머리를 잘못찾아 말이산 고분군을 둘러 본다고 시간이 부족하여 입구만 확인하고 돌아 왔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5-6세기에 축조된 고분군으로 함안형식토기를 비롯하여 세장방형 수혈식 석실, 석곽의 벽에 있는 감실, 순장자, 지호문 등은 고대 아라 가야의 실체와 대외관계를 밝..

김해 분산성

김해 가야 테마공원위 분산 성이 있습니다 낙동강 하류의 넓은 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분산의 정상에 둘레 약 900m에 걸쳐 돌로 쌓은 산성이다. 처음 쌓은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시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전기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박위(朴蔿)가 수리하여 쌓은 뒤, 임진왜란(1592) 때 무너진 것을 고종 8년(1871)에 다시 쌓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산 위의 평탄한 지형을 둘러서 그 주위에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루도록 쌓았다. 서남부는 험준한 천연 암벽을 그대로 이용하였으며 현재 성벽이 부분적으로 남아있다. 성 안에 이르는 통로는 산성 서쪽에 있는 계곡을 거쳐 북쪽 뒤편에서 들어가는 길을 이용한 듯 하다. 현재 성 안에 우물과 암자, 그리고 민가가 있으며 산꼭대기에는 3기의 ..

海恩寺

김해시 분산성의 최 정상에 해은사가 있습니다 조계종 사찰로 범어사의 말사이며 국가지정 전통 문화 보존사찰이다 해은사는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왕후와 장유화상이 세웠다 2000여년전 가락국이 건국되었으며 7년후 허왕후와 장유화상이 파사석탑을 싣고 바다를 건너 가락국에 도착하였다 먼 바닷길을 건너면서 숱한 풍랑과 역경을 격었으나 불경과 파사석탑을 무사히 도착하게 해준 용왕의 은혜에 보답하기위하여 남쪽바다를 바라 보이는 이곳에 절을 세워 海恩寺라 하였다 한다

주남 돌다리

주남 돌다리.... 주남새다리'라고도 불리는데, 동읍 판신 마을과 대산면 고등포 마을을 이어주는 구실을 하고 있다. 다리는 간격을 두어 양쪽에 돌을 쌓아올린 뒤, 그 위로 여러 장의 평평한 돌을 걸쳐놓은 모습이다. 800여년전 강 양쪽의 주민들이 정병산 봉우리에서 길이 4m가 넘는 돌을 옮겨와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1969년 집중호우로 대부분이 붕괴된 것을 1996년 복원한 것으로 다리를 세운 정확한 시기나 경위 등은 알려진 것이 없다 ㆍ

문수사

울산 문수사는 문수산의 8부 능선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 서면 울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문수사는 절벽에 축대를 세워 공간을 넓혀 만든 절로 문수사의 풍수 형국은 천 길 낭떠러지 바위 위에 제비가 집을 지은 듯한 ‘연소형(燕巢形)’이라고 합니다. 재물과 액땜, 건강, 장수가 연소형 명당의 풍수 발복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문수사를 젊은 여자가 꽃을 바치는 ‘옥녀헌화형’ 명당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이는 법당 앞 남암산이 왼팔을 가지런히 하고 오른팔을 길게 뻗어 문수산에 무언가를 전해주는 모양새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수사의 역사는 과거 삼국시대로까지 올라간다. 당시 고구려와 신라, 백제에 각각 문수도량이 있었는데, 고구려는 오대산 상원사, 신라는 울산의 문수암(문수사), 백제는 ..

길상암

해인사의 암자 길상암.. 해인사 입구를 지나 약 1.5키로미터를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처음 만나는 암자다. 암자 임구에 ‘적멸보궁’이란 글을 새긴 입석이 있다. 그 옆에 근래 나무아미타불이란 글을 새긴 입석이 서 있다. 적멸보궁이란 불가의 성지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다. 적멸이란 모든 번뇌가 사리져 버린 고요한 상태, 즉 ‘깨달음의 세계’를 말한다. 보궁이란 ‘보배같이 귀한 궁전’이란 뜻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적멸보궁으로는 다섯 곳이 있다. 흔히 5대 적멸보궁이라고 부른다. 불보사찰인 양산 통도사와 부처님 정골사리를 모셨다는 오대산적멸보궁, 설악산봉정암, 정선정암사, 영월법흥사 등이다. 길상암에는 모두 36과의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다. 길상암 뒤에 우람하게 치솟은 묘길상봉에 2과, 그리고..

해인사

해인사 창건의 참뜻은 해인(海印)이라는 낱말에 응집되어 있다. 해인이라는 말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인삼매는 일심법계의 세계를 가르키는 말이며 부처님 정각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곧 있는 그대로의 세계, 진실된 지혜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 객관적인 사상의 세계이니 바로 영원한 진리의 세계이다. 해인삼매는 또한 오염됨이 없는 청정무구한 우리의 본디 마음을 나타내는 말이며, 우리의 마음이 명경지수의 경지에 이르러 맑고 투명해서 있는 그대로의 세계가 그대로 비치는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러한 모습을, 한없이 깊고 넓으며 아무런 걸림 없는 바다에 비유되어 거친 파도, 곧 우리들 마음의 번뇌망상이 비로소 멈출 때 우주의 갖가지 참된 모습이 그대로 물속에 비치는 경지를 해인삼매라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