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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회

어제 조금일찍 잠자리에 든것일까? 눈이 뜨진시간이 5시다 사방은 깜캄하고 침실에서 나와 거실에 앉아 최근 며칠을 복기해 본다 서울국회 포럼.. 아들과대화..아픔이있는 벗들.. 그리고 일련의 일들.. 어제 괜히 이유없는 반항아 같이 스멀스멀 화가 솟구지는 마음 왜 그랬을까? 지금 이렇게 행복한데 지금 이렇게 좋은데.. 지금 이렇게 사랑하며 살고있는데.. 내가 왜 욕심을 부릴까 내려 놓자 좀더 낮게 살자 짧은 시간에 많은걸 회상해 보고 내 마음을 다독였다 오늘 새경산 새마을금고 부녀회 전체 워크샵 출발이 9시라 8시30분에 사무실로 나갔다 그시간에 벌써 십여명이 차 한잔하고 있어 인사를 하고 오랜만에 뵙는 부녀회원들과 버스 두대에 나누어 탄다 1호차 1,2기 2호차 3,4기 회원들을 모시고 1호차에 내가타고..

부녀회 워크샵 1분 인사

2022.11.18 부녀회 전체 대전 옛터 워크샵 버스에서 간단한 인사말.... 부녀 회원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우리 금고의 꽃 부녀회 전체 만나는 뜻 깊은 날입니다 4기가 출범을 하고 첫 행사인 만큼 서로 안면을 익히고 새경산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한 가족임을 전제로 각 기수별 화합하여 부녀회 전체가 하나 되는 우리 새경산 부녀회가 되어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1,2,3,4기 전체 첫 행사인 오늘 회원들의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을 만드는 하루 되십시요 그 중심에는 새경산 새마을금고가 있다는 걸 항상 잊지 마시길 바라며 오늘 많이 행복 하십시요 새마을금고 부녀회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아픔을 경험한 벗들..

보름전 약속한 날이 오늘로 다가 왔다 부부 세상이 감포 앞바다에 가서 바다도 보고 좋아하는 회도 먹고 대게도 먹자고 약속한 날이 오늘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사무실에서 간부직원과의 티타임에서 여전히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내일 부녀회 행사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점검도 끝내고 상무가 "이사장님 내년에는 화장실 청소와 바닥 청소 하는 사람 시간제로 채용합시다"라고 한다 왜? 어제 인천 모금고 여직원이 화장실 청소 시키는것에 대하여 대표가 갑질한다고 메스컴에서 난리가 났다고 한다. 참 어처구니 없고 한심하다. 어떻게 같이 사용하는 우리 공간 청소도 하기 싫어 한단 말인가? 더구나 내가 사무 일하러 입사 하였지 청소 하러 입사를 하였나라고 한다 할말을 잃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침 티타임을 끝내었지만 마음은..

아들과 한잔

어제의 하루 편안하게 서울을 다녀오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피로를 못 느꼈는데 일어나니 6시 30분이다 잠자리에 든 시간이 11시40분이라 해도 많이 잤다 일어나 큰 누님집에 잠시 들러 자형과 누님에 인사를 하고 자형이 뽑아놓은 무를 한 포대 가지고 왔다. 동치미 용 무우 내 손바닥 만한 크기가 동치미 무다 큰 누님 내외는 오늘 동네 경로당에서 버스 2대로 감포에 회 먹으러 간다고 하셨다. 맛있게 드시고 오시라고 인사를 하고 12월 초 내가 두 분을 모시고 기장 전복 대접하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가끔 모시기로 해놓고 그것도 잘 되지를 않았다. 점심은 관내 기관장 회의 겸 점심 식사 약속이 있다 학교 교장 3명, 읍장, 조합장, 신협장, 파출소장, 우체국장, 면대장, 금고 이사장 이렇게 10명이 참석 대상자..

나는 그립습니다

나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쩌면 수십갑자 그리움에 몸을 떨다가 이제 만난 당신 당신을 그리는 내 마음 어디에 비유 할까요 나는 당신을 사랑함에 나의 순수에 순수를 더하여 내 영혼 송두리채 사랑 합니다 이 사랑 지금도 과거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는 유일 무이 당신과 나의 사랑을 만듭니다 이 사랑을.... 사랑합니다.

뻐꾸기는 왜 지금 우는가?

😡뻐꾸기는 왜 지금 우는가?😡 - ≪"끝까지" 한번만 읽어보세요≫ 아침을 열다가, 뻐꾸기 울음소리를 듣는다. 집 뒤 감나무쪽에서 들린다. 저것이 어디 개개비나 굴뚝새 같은 여린 새둥지를 노리나 보다. 매화가 피면서부터 작은새들이 쌍을 이루면서 분주하게 나는 것을 보았다. 뻐꾸기만큼 문학적인 새도 없다. 짝이 그리워 피를 토하면서 운다는 새다. 미당은 시 '귀촉도'에서 자기 피에 취해 '귀촉도 귀촉도' 운다고 하였다. 님을 찾아 촉나라로 돌아 가는 길이 그렇게도 멀었는가 싶다. 그러나 현실의 뻐꾸기는 남의 둥지에 자기 알을 낳는 탁란을 하는 위험한 새다. 즉, 자기 새끼의 양육을 다른 새에게 맡긴다는 새. 생각해 보면 이렇게 잔인한 새도 없다. 더 잔인한 것은 새끼 뻐꾸기다. 새둥지 안의 다른 새 보다 더..

촌놈 서울 일기

오늘 몹시 설레는 아침이다. 모처럼 기차여행이라 그것도 서울역 까지 혼자 가는 여행이라 더 그런가보다. 언제나 아내와 같이 여행을 하였지만 혼자 여행은 얼마만인지 기억에 없다 옆자리에 이쁜 아줌마가 주인이 되어 준다면 하고 은근 기대를 해 본다 9시01분 경산역에서 무궁화를 타고 동대구에서 ktx로 환승하여 서울역에 도착 다른 이사장 협의 회장님들과 만나 국회의사당에서 서민 금융포럼 일정을 소화하는 오늘 일정이다 아침 금고에 8시30분 도착하니 상근이사가 경산역 까지 픽업 해 주어서 경산역에 도착하니 50분 10여분의 시간여유가있어 선로따라 거닐며 경산역을 보니 참 많이 바뀌었다. 기차를 탈 기회가 없다보니 내부에 오랜만에 들어와서 그런지 새롭다. 많은사람들이 선로에서 서성이고 어디를 가는지 출발지는 같..

형님과 양주 한잔

오늘은 한가한 월요일이라 평상시보다 늦잠을 잤다 느긋하게 일어나 출근도 느긋 하게 동네 한바퀴 돌면서 사무실로 향하였다 요즘 금리 때문에 난리다 미국 연준금리가 하늘 높은줄 모르게 뛰어 오르니 한국 기준금리 또한 껑충껑충 뛰어 올랐다 지금 연 5%예금은 보통이고 많이 주는데는 6%를 넘긴다 내가 걱정하는것은 예금은 어차피 있는 사람들의 돈 잔치이고 없는 사람들 특히 겨우 대출하여 내집 마련한 사람들.. 생각하니 걱정이 태산이다. 올초 대출금리가 3.5%정도였는데 지금 7% 이것도 조만간 8%내외로 오를 전망이니 없는사람들 생각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아침에 실무책임자와 여신책임자와 티타임을 하며 지금까지 여수신의 문제점을 보고 받고 함께 고민을 한다 주위 예금금리 대출금리 그리고 현재 연체 상황... 아직..

1%의 행복

♡1% 의 행복 - 이해인 詩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낯선 모습으로 낯선 곳에서.. 사는 제가 자꾸 걱정이 되나 봅니다.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 49% 행복 51%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어느 상품명처럼 2%가 부족하면. 그건 엄청난 기울기입니다. 아마... 그 이름을 지은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2%라는 수치가 얼마나 큰지를 아는 모양입니다. 때로는 나도 모르게 1%가 빠져나가.. 불행하다 느낄 때가 있습니다. 더 많은 수치가 기울기 전에.. 약간의 좋은 것으로 얼른 채워 넣어.. 다시 행복의 무게를 무겁게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