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 964

천년고찰 도덕암

옥산 서원지나 정혜사지 13층석탑 국보 40호를 지나고 옥산지 저수지입구를 지나 꼬불꼬불 또 경사도는 너무 심하여 소형차는 두고 걸어서 올라 가라는 안내판도 있다. 중간에 내려오는 차라도 만나면 큰일이다 비껴갈 곳이 없다 2년전 경주 주사암을 오를때 생각이난다 주사암 오르는 길과 도덕암 오르는 길이 비교가 된다 이런곳에 절을 짓고 수도를 한다니.... 도덕산 정상부근에 천삼백년 고찰 도덕암이 산 정상부근 바위밑에서 천년의 세월을 살고 있다 도덕암의 대웅전 앞 마당에서 내려다 보는 세상은 속세의 세상 까마득... 고즈넉한 산사 이곳에서 부처님을 모시는 스님은 많은것을 득도한 스님이리라... 도덕산 도덕암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도덕산(道德山) 중턱에 있는 암자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

옥산서원

세계문화 유산 한국의 서원인 옥산서원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서원이다. 2년여만에 다시 찾은 이유는 국보 40호 정혜사지 13층 석탑을 보기 위하여 다시 찾았다. 옥산서원은 사적 제154호. 이언적(李彦迪)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1572년(선조 5) 경주부윤 이제민(李齊閔)이 지방 유림의 뜻에 따라 창건했다. 1574년 사액 서원이 되었다. 1871년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구인당의 정면에 걸린 '옥산서원' 편액(扁額)은 원래 이산해(李山海)의 글씨였으나, 1839년 불에 타버린 구인당을 새로 지으면서 김정희(金正喜)가 다시 썼다. 세계문화유산 옥산서원과 그앞 계곡은 여름 더위를 날릴수 있는 시원함이 눈에도 보인다

의령 운암사

거창 창포원 을 둘러 보고 낙동강 따라 돌아나오는데 의령 부림면 경산리에 천년고찰이 있어 들렸다 산 중턱에 조용한 절이다 그러나 절벽아래 대웅전이 있도 산신당은 바위밑에 노출되어 있는것이 색다르다 언제나 부처님 만나는 마음은 한결 같다 인연에 감사하고 지금처럼 무탈하게 살아갈수 있는것이 모두 부처님 덕이라고... 내 인연을 사랑하며 살아 가겠노라고... 경남 의령군 부림면 경산리 성수산 중턱에 있다. 신라 애장왕 4년(서기 803년)경 창건됐다고 전해지며 예전에는 원암당(願巖堂)이라고 불렸다. 운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다. 전통사찰로 지정됐음에도 사찰부지가 64평이 전부다. 대웅전 오른쪽에 자연암벽을 활용해 만든 산신당(山神堂)이 자리하고 있다. 기도하면 영험이 있다고 전해지..

합천 가남정

합천 해인사에서 멀지 않는곳에 수령 500년이 되어가는 느티나무와 아름드리 소나무에 둘러쌓여진 정가가 가야천을 바라보고 서있습니다. 이 가남정은 임진왜란 때 종군하여 공을 세운 서산정씨(瑞山鄭氏) 4형제를 추모하여 문중에서 지었습니다. 사우정(四友亭)이라고도 합니다. 서산정씨 4형제는 문암(文庵) 정인기(鄭仁耆, 1544~1617), 금월헌(琴月軒) 정인함(鄭仁函, 1546~1613), 우천(愚川) 정인휘(鄭仁徽, 1548~1606), 낙재(樂齋) 정인지(鄭仁止, 1550~?)를 말합니다. 서산정씨 4형제는 남명 조식의 제자로, 임진왜란 때 사촌 형인 의병대장 정인홍(鄭仁弘, 1536~1623)의 휘하에서 의병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후 4형제는 영조 14년(1738년)에 세덕사(世德祠)에 시조와 함께 배..

경산의 천년고찰 반룡사

경산에 천년고찰이 10개 가량 있는데 그중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용성의 반룡사가 내 마음을 끈다 지금은 은해사의 말사로 해해스님이 주지스님으로 있다 반룡사는 신라 태종 무열왕때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 하였다. 반룡사는 3곳이 있는데, 고령의 반룡사 나머지 하나는 평양에 있다고 하며 원효스님과 요석공주의 아들인 이두를 만든 설총은 유년을 이곳 반룡사 에서 보냈다고 한다. 신라 태종 무열왕 부부가 왕재를 넘어,설총모자와 함께 반룡사에 불공을 드릴정도로 열과 성을 다했다고 전해진다 다음엔 왕재의 길을 걸으러 와야겠다 구룡산(九龍山) 반룡사(盤龍寺)는 신라 무열왕 7(661)년 경에 이 지역 출신 성사(聖師) 원효(元曉)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서, 창건 당시는 신라 삼국통일의 성업(業)을 달성하기 위한 호국도량으로..

월광사

부처님 오신날 오늘 합천 해인사 가기 조금전에 위치한 유서 깊은 합천 월광사를 찾았다 절 입구에 동서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석탑이 반가이 맞이해 준다 월광사는 가야의 마지막 태자 월광이 신라에 가지 않고 홀로 가야산 아래 작은 집을 짓고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가야의 아주 작은 역사처럼 대웅전도 곧 스러질 듯 작았다. 월광사(月光寺)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현 북쪽 5리 (약 2km)에 있는 절이라고 한다. 대가야(伽倻)의 마지막 태자 월광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절터에는 동·서 삼층석탑 2기가 남아 있는데, 두 탑은 그 크기나 양식이 같아 조형적으로 공통점을 가지면서도 세부는 많은 차이점을 가져 서탑은 8세기, 동탑은 9세기 조성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조선 성종대 월광사..

청도 덕사

떡절이라고 더 알려진 청도 덕사 청도천을 한 눈에 볼수 있고 청도 읍광경을 바라볼수 있는 이곳 청도 덕사는 경치 좋은곳에 자리한 니즈막 산 위에 앉은 떡절 종각루에 앉아 내려다보면 청도전체가 한눈에 보인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소라리 덕절산(216.5m) 동남쪽 끝자락에 위치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덕절산은 산의 형태가 달리는 개의 모양과 같다고 하여 주구산이라고도 부르며, 덕사는 달아나는 개를 머물게 하기 위해 건립한 사찰로서 떡절이라고도 불린다. 덕사가 자리한 주구산은 동서가 석벽으로 이루어져 예로부터 천혜의 요새를 이룬 곳으로 이서산성이 있었다. 이곳은 신라 297년(유례왕 14년) 이서고국이 신라에 패퇴한 곳으로, 고려초 왕건이 보양국사의 도움을 받아 저항세력을 ..

벽송정

우리나라 어디를 가나 경치 좋고 아름다운곳엔 정자나 서원등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 벽송정도 언덕위 고고하게 자리하고 앉아 쌍림면의 신촌 들판을 내려 보고 있다 아쉽게도 문이 굳게 잠겨져 마루에 앉아 옛 풍류를 느껴볼 수가 없었다 벽송정(碧松亭)은 경상북도 고렬군 쌍림면 신촌리에 있는, 임진왜란 후 이곳 유림들이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의 정신을 기리고 유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건립한 정자이다. 벽송정은 신촌리 마을 뒷산인 학산 기슭에 남서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2단으로 축조된 기단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집이다. 평면은 6칸 규모의 넓은 마루로 구성되어있으며, 온돌방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마루의 4면은 모두 개방하고, 바닥은 우물마루를 놓았다. 정자의 구조는 5량가의 초익공계로 막돌초석..

입암서원과 경북수목원

포항을 돌아 오면서 경북수목원과 죽장 입암 서원을 보며 마지막 가는 봄의 끝자락을 보았다 아름다운 봄 싱그런 봄 계절의 봄 5월의 끝자락이다 입암서원을 보며 우리 선조의 풍류... 낭만은 가히 세계 최고 이리라... 입암서원은 조선 효종 8년(1675)에 현재의 위치 죽장면 입암리 토월봉 아래에 창건된 것으로 여헌 장현광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돼 위패를 모셨다. 임진왜란시 이 지방에 피난와서 살다가 죽은 문강공 장현광(1554∼1637)을 봉안하고 지방유림인 동봉 권극립, 우헌 정사상, 윤암 손우남, 수암 정사진을 배향하고 있다. ​고종 5년(1868)에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고, 순종원년에 묘우가 소실되었다가 1913년에 복원되고 1972년에 묘우를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