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서원&정자&정원 58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촌

소수서원은 퇴계 이황선생이 풍기군수로 재임하면서 나라에 건의하여 소수서원(紹修書院)이란 사액을 받게 되어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공인된 한국 최초의 사립대학교로 퇴계 선생의 제자들을 포함하여 4천여명의 유생이 배출 되었다고 합니다. 주세붕선생이 설립한 백운동서원을 퇴계 이황선생이 소수서원으로 개명 한거라 합니다 '서원' 은 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까지 조선 시대 지방 지식인들에 의해 건립된 대표적 사립 성리학 교육기관입니다 조선시대에 선비가 모여서 학문을 강론하고 석학이나 충절로 죽은 사람을 제사 지내던 곳이기도 하구요 성균관, 향교와 함께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교육기관......... 향교와는 다르게 사립학교입니다 지금의 대학과 같은 존재라고들 합니다 정치적 혼란으로 학자들이 지방에 은거하면서 후학을 양성..

보길도 망끝 전망대와 동천석실

망끝 전망대 여기서 보는 일몰 경치는 우리나라 제일을 자랑한다 하는데... 우리는 구름이... 아쉽게도 하늘이 우리에게 일몰을 보여 주지 않네요... 그냥 인증샷만.... ㅎㅎㅎ 저기 보이는 섬???? 오늘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섬들이 잠시 외출을 하였나 이사를 가버렸나... 동천석실 높은 산 중턱에 자리한 동천석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솦 동굴길을 오른 동천석실은 아찔할 만큼 가파른 절벽 위에 한 평도 안되는 작은 집에 윤선도 선생이 차를 마시며 신선의 삶을 살던 곳이었다 ​ 조금 아래쪽에 있는 침실은 작은 한 평짜리 침실의 꾸며져 있었다 건너편 너머로 낙서재와 곡수당이 한눈에 보이며 이리 멋진 곳에서 보낸 세월을 신선같은 생활을 하였을거라 추측해 봅니다

보길도 낙서재와 곡수당

책을 즐기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곳 낙서재는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 1637년에 들어와 1671년 죽을때까지 살았던 집이다 처음 이곳에 집을 지을 때는 수목이 울창 했으며 낙서재 입지는 보길도 안에서 가장 좋은 양택지라고 한다 이곳은 강학하고 독서하면서 소요하고 은둔하고자 하는 선비의 생활 공간이었다 소은병이라 불리는 큰바위 귀암... 거북바위 여기 앉아 달맞이 하였다 합니다 이곳 곡수당은 윤선도 다섯째 아들 학림이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만든곳이라 합니다 서재 여기서 윤선도 아들이 학문을 하였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ㆍ

식영정

식영정은 그림자가 쉬고 가는 정자란 뜻이다 송강 정철의 가사 문학이 숨어 있는곳이기도 하다 전남 기념물 제1호이기도 한 식영정 담양 식영정은 인근 소쇄원.. 환벽당과 함께 한 마을의 세 명승지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과연...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담양 정자 여행 살며시 권해 봅니다 식영정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정자 옆에 당당히 서서 식영정을 내려보고 있네요

명옥헌 원림

명옥헌이란 계곡물이 흘러 하나의 못을 채우고 그 물이 아래 연못으로 흘러가는 과정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마치 옥구슬이 소리를 내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배롱나무의 정자인 명옥헌.... 늦여름 꽃이 질때는붉은 꽃비가 곳곳 흩날리고 꽃잎이 연못위에 호사스런 붉은 융단을 만드는 아름다운배롱나무의 정원이라 한다 담양 소쇄원.. 식영정.. 송강정.. 환벽당.. 취가정.. 면앙정.. 독소정등 담양의 정자투어 어때요?? 오늘은 연못의 활짝 핀 연꽃과 어울려.... 황홀한 꽃 잔치가 이루어 졌네요

소쇄원

조선시대 민간 정원중 으뜸으로 꼽히는 담양의 소쇄원.. 우리나라 3대 정원중 첫째가 소쇄원...양산보의 호 소쇄옹에서 비롯된 이름일듯...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한다 둘째가 부용동(세연정) 정원... 보길도에 윤선도가 연못과 정자를 지었다고 한다 셋째가 성락원...서울안에 몇 안되는 별서이고 이름은 "도성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 한다 꼭 그렇지만은 아닌듯.... 경북영양의 서석지... 보길도 세연정... 남원 광한루... 진도의 운림산방... 아름다운 정원이 많은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이 소쇄원 두번째가 서석지 세번째가 세연정 인듯하다 그렇지만 내가 가본 정원중 으뜸은 서울소재 흥선 대원군의 별서 석파정이 최고라 하겠다 어떻든 아름다운 정원 역사가 있는 정원 소쇄원으로..

주암정과 경채정

문경 주암정 능소화필때가 가장 운치가 있어 작년 7월초에 칮았다가 갓피기 시작한 모습에... 올핸 조금 늦게 찾았더니 ... ㅎㅎ 올핸 또 너무 늦어 모두 져버렸다 에구 이렇게 복이 없어서야.... 더구나 올핸 문까지 잠겨져 정자에 올라보지도 못하고 주위 경관만 관람한다 그나마 올핸 연꽃이라도 활짝 피어 조금 위로가 된다 주암정은 기암절벽을 뒤로하고 배모양의 큰 바위위에 정자를 지었는데 정자 앉은 위치가 배의 선실위치라 자세히 보면 멋진 작은 배가 연밭에서 노니는 듯한 멋진 자태를 뽐낸다 위.... 주암정 아래......경채정 두정자는 금천강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벽정 경채정(경채란 "형제간 우애가 깊어 집안이 번성한다"는 뜻이다) 금천강가에 다소곳 앉아 있는 경채정에 앉아 금천강을 굽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