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60년사 기념식 및 세계 새마을금고의 날 제정식이 서울 코엑스에서 있었다
단위 새마을금고 대의원과 지역 협의회 회장들 그리고 미얀마,라오스,피지, 캄보디아등에서 새마을금고를 설립하여 좀도리운동 등을 전파하고 있어 그들나라 대표들도 참석하여 우리 새마을금고의 위상이 한층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다
며칠전 중앙회에서 이사장들에 새마을금고 넥타이를 선물로 보내왔다
나는 직감적으로 서울 행사때 매고오라는 메세지라 생각을 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서울 행사 출발전날 단체 톡이 왔다 금고 넥타이중 곤색으로 참석 이사장 모두 통일하여 매고 참석하라는 메세지 였다
뭐 이런것 까지 통일시키나 면서 불만들이 많다 촌스럽다느니 무슨 6,70년대 행태라느니...
서울코엑스에서 행안부 차관이참석하고 다수 국회의원과 한국인 최초 유엔 사무총장이신 반기문총장님의 영상 메세지 그리고 각국의 새마을금고 중앙회 회장과 정부 관계자들 전체 약 550여명이 모여 새마을금고 60년과 미래 금고 100년의 비젼을 알리고 외국의 새마을금고 설립과 금고 운영의 영상을 보며 행사는 진행되었다
특히 우리가 사용하는 금고 로고와 새마을금고 한글로 그대로 사용하고 로고가 찍힌 새마을금고 상의를 입고 근무하고 활동하는것을 보며 글로벌화 되고있는 k금융 새마을금고가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한 느낌이다
아프리카 피지에서 동남아 미얀마에서 그리고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우리가 격었던 새마을 금고 초기의 모습을 볼때 내가 금고를 설립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나가는 그때의 모습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 벅차 오르는 가슴을 조용히 진정 시켰다
세계로 가는 k금융 이젠 우리들의 내실을 더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겠다
코엑스 1박2일의 대관료는 1억5천만원이라했다
두끼 식사가 포함된 금액인데 비싼건지 적당한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2일에 1억5천이라니 아무나 행사를 할수없다"라고 느낀다.
서울의 테헤란로에 위치한 별 5개 호텔이라 당연히 비싸겠지라고 생각하였다
호텔의 규모도 엄청난 규묘이다
로비에서 3츨까지 뻥 뚫펴서 매우 웅장하고 시원하다는 느낌이다
1부 행사 세계 새마을금고의 날 선포식과 각국의 사절단 축사를 마치고 별 다섯개 호텔식으로 저녁을 먹는다
조금씩 조금씩 감질나게 나오는 음식들...눈으로 먹는다는 표현이 이릴듯... 만찬을 마치고 2부 행사가 시작 된다
미스터 트롯 2에 나왔던 꼬맹이 가수 황민호가 두곡을 부르고 내려 가는데 황금 만능주의 행태에 화가 난다
한창 공부하고 장난치고 놀아야 될 나이에 이시간까지 어른들에 불려나가 노래를 부른다는것에 슬프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앞섰다.
그 놈의 돈이 무언가?
민호 부모란 어떤 생각으로 이렇게 어린 나이에 밤이 늦도록 앵벌이를 시키는 걸까?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 놀이꾼 김덕수 사물놀이로 대미를 장식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
행사장 입구를 나서는데 우간다 대외 협력차관을 만나 사진 한장 찍자고 하니 웃으며 폼을 잡는다
그러고는 자기 명함을 주면서 사진을 보내 달라고 하는듯 하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그래도 필요한 의사 소통은 되는걸보니 역시 새마을 금고의 글로벌화는 이미 된것이 아닐까...
이렇게 공식적인 일정이 끝나고 우리 경북 이사장들이 모여 뒷풀이를 하며 정을 나누었다
별 다섯개의 호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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