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나를 돌아보는 시간

빈손 허명 2023. 5. 22. 19:59

살인 일정이

3월중순 부터 시작되었다

태국부터

서해안, 서울, 일본, 백령도, 보길도, 또 서울

일정 소화 중에는 몰랐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좀 피곤하긴 했어도

즐기면서 하나 하나 체하지 않고

소화 시켜 즐거이 지나 갔다

모래 또 서울

31일 1,000명 모신 효도 행사까지 잡혀 

지나야 한다. 

이것까지 지나야 하는데...

보름전 목이 약간 부기가 있고

가끔 기침이 났다

컨디션이 평상시 같지 않다고 느끼는 정도인데..

더 심하지도 나아지지도 않고

계속 그 상태

또 이번주 다음주 까지 

남아있는 일정

어이 할거나 고민하다 병원에

왜 이리 낫지 않을까?

의사선생님이 고개를 갸우뚱

제가 계속 술을 마셨어요

술 마신다고 이렇게 오래 가지는 않는데...

일단 약 3일치 드리께요

나는 곰곰히 나를 돌아 본다

이렇게 오래 지속되는 건 처음이다

술을 마셔도 며칠이면 거뜬하였는데

왜 이럴까

운동을 무리하게 하였나?

체력이 바닥이 났나?

3, 4, 5월 일정표를 보니 차암~~~

일단 며칠 술부터 마시지 말자

그리고 약을 먹자

또 생전 하지 않있던 

링겔을 맞자

세월의 흐름을 간과한 걸까

내 몸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 하였는데

오늘 일찍 자야 겠다

지금까지

몸도 힘들었고 마음도 많이 힘들었다

그래

모든것이 뒤죽박죽이다

쉬자

몸과 마음을 쉬어 주자.

 

니 스스로 몸이 조금 이상하다고 링겔을 맞다니 허명 너두 참....

링겔 1시간동안 혈관을 타고 몸속으로 들어 왔다

그리고 일찍 집으로 왔다

3,4,5월 일정표를 돌아보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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