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바우

보름달

빈손 허명 2023. 3. 4. 22:24

** 달밤 **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빌어야 겠다
달 은 수많은 소원을 어찌 다 기억할까
나라도 조금 만 소원을 말할까 하다가
작은 욕심으로 그것을 줄이지 못했다
배려하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보듬으려 는 마음 만은 잃지 않았다
어두운 밤을 비추는 강물에
달빛에 마음을 담아 흘려 보냈다
내 마음이 흘러 그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다가갈 수 없다면 찰랑 거리는 달빛을 
마음 만 으로 라도 내 마음을 전해주길 바라며
이 험한 세상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그
달이 밝다 
미세먼지 가 가렸지만 그래도 밝은 달
달이 밝은 만큼만 마음을 열자
나를 돌아보고
너를 바라보고
우리를 둘러봄 으로 마음을 나누자
달빛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자
은근과 끈기 로 가득한 달빛의 정기로
이 세월 아픈시간 을 잊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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