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오늘아침의 밝은 해를...

빈손 허명 2021. 12. 25. 10:56

아침 붉게 오르는

압량 대추 테마공원의 감못 일출

크리스마스인 오늘 아침을 담는다

쌀쌀한 날씨

공원을 거니는 사람들도 없다

이 성스런 아침

붉고 밝게 타 오르는

이 아침

두팔 벌려 내가 주는

이 뜨거운 태양의 정기를

모두 받으소서

어느새 마지막 잎새처럼 걸려있는 21년

잡으면 잡힐듯 손짓하는 22년

오늘 성스런 해의 정기를 받아

무탈하고 건강한 22년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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