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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물 13가지

빈손 허명 2012. 2. 4. 17:10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물 13가지
옻나무:약명 ; 건칠(칠수피)
몸을 따뜻하게 하고 어혈과 염증을 없앤다. 
신경통, 관절염, 늑막염 갖가지 암 치료에 쓴다.  
옻나무科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높이 20m에 달한다. 
나무껍질이 어릴 때에는 매끄럽고 회백색인데 성장함에 따라서 거칠어지고 세로로 균열이 생기고 햇 가지에는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25~40cm정도의 가는 줄기에 작은 잎들이 9~11개 마주보고 나며 형태는 계란형으로 끝은 점차적으로 날카로운 형이고
 쐐기형 또는 둥근 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황록색 작은 꽃이 5~6월에 모여서 피고 과실이 익는 시기는 11월이다.  
약성 및 활용법
옻나무만큼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약 나무를 찾아보기 어렵다. 
옻은 제일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고 갖가지 질병을 다스린다. 
옻은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균을 죽인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암 등에 두루 약으로 쓸 수 있다.  
옻 껍질을 약으로 쓰려면 50년 넘게 자란 굵은 나무의 껍질을 써야 효과가 뛰어나고 
어린 나무는 약효가 약하다. 암을 치료하는 데는 백 년 넘게 자란 옻나무라야만 효과가 신통하다. 
강원도의 삼척이나 정선군 쪽에 수백 년씩 된 야생 옻나무를 산에서 더러 발견할 수가 있다. 
옻은 가장 좋은 약인 동시에 그 독도 무섭다. 옻에 약한 사람이 함부로 먹거나 손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 
옻 독을 중화하기 위해 닭, 오리, 개, 염소와 함께 달이는 것이다. 옻 독을 중화하는 데는 개 뼈가 으뜸이다. 
개 뼈를 옻에 갖다 대면 옻이 즉시 녹아 버릴 만큼 옻 독을 중화하는 효과가 빠르다. 
옻을 먹다가 옻이 오르면 백반을 진하게 물에 풀어 바르면서 먹는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옻을 먹고 나서 혈관 주사를 맞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반드시 위험하단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옻은 뱃속의 적병에 효과가 탁월하다. 
적병이란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뭉쳐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암이 되기 전 단계에 있는 어혈이나 염증이 뭉친 것이다. 
적병에는 마른 옻 껍질 5근, 맥아 볶은 것, 신곡 볶은 것 각 3근, 공사인 볶은 것, 백출, 금은화, 산사육, 인삼 각 2근, 
계내금 볶은 것 1근, 원감초, 건강 각 반 근, 경포부자 5냥과 함께 누런 토종개 한 마리와 한데 넣고 오래 달인 뒤에 
엿기름을 넣고 조청을 만들어 두고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다. 이 약 조청은 갖가지 속의 냉증이나 체 한데 등에도 효과가 크다. 
위의 여러 가지 약재들을 구하기 어려우면 옻과 개만으로도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옻 1근을 내장을 발라 낸 누렁개 한 마리와 함께 오래 달인 다음 거기에 엿기름을 넣어 조청을 만들어 두고 수시로 찻숟갈로 하나씩 먹는다.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초기 위암, 냉증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옻의 독성을 개고기가 중화하므로 옻을 타는 사람이 먹어도 옻이 오르지 않는다.  
늑막염이나 골수염, 관절염 치료에도 옻을 쓴다. 
오리 한 마리를 삶아서 식힌 후 기름을 걷어 내고 금은화 1근 반, 마른 옻 껍질 1근, 지네 300 마리를 넣고 
오래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약물이 1되쯤 되게 졸여서 조금씩 자주 먹는다. 5마리 이상 먹어야 완치가 가능하다.  
만성 위염, 위궤양, 뱃속의 덩어리가 생긴 데 등에는 닭 한 마리의 내장을 꺼낸 다음
그 속에 옻나무 껍질을 가득 채워 넣고 삶아서 그 물과 고기를 먹는다. 한 마리를 이틀 동안 먹는다. 
한번 먹어서 효과가 없으면 서너 번 더 해서 먹는다. 혈액형이 O형인 소양체질의 사람은 옻이 심하게 오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옻이 심하게 오르면 띠 뿌리 달인 물을 마시고 또 그 물로 씻는다.  
담낭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에는 앞의 방법대로 옻닭을 만들어 먹거나 날 달걀에 구멍을 조금 내어 생 옻을 조금 넣어 마신다.
하루 3~5번씩 먹는다. 또는 달걀 10개를 까서 그릇에 담은 다음 거기에 옻 진을 약간 넣고 끓여서 그것을 하루 동안에 다 먹는다.
극심한 통증이 멎고 결석도 차츰 녹아 없어진다.  
늑막염, 간경화증으로 인해 복수가 찰 때 등에도 옻닭을 만들어 먹는다. 대개 서너 마리 만들어 먹으면 낫는다. 
짚신나물:약명 ; 선학초 
암세포는 억제하면서 정상세포는 더 잘 자라게 하는 작용이 있다. 
영양이 풍부하고 당뇨병, 갖가지 출혈, 만성 대장염 등에도 쓴다.  
짚신나물은 우리 나라의 야산이나 길가, 들판 등에 흔히 자라는 여러 해 살이 풀로써 선학초, 용아초, 황화초, 탈력초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이 가운데서 용아초라는 이름은 이른 봄철에 돋아나는 새싹이 마치 용이 이빨을 닮았다고 해서 생긴 것이다.
 키는 15~60cm쯤 자라고 전체에 흰털이 있으며 버들잎 모양 또는 긴 타원 꼴의 쪽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6~7월에 꽃대 위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모여서 핀다.
비슷한 종류의 식물로 산 짚신나물, 큰골짚신나물 등이 있는데 모양새가 비슷하고 약효도 거의 같다.  
약성 및 활용법
짚신나물은 암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는 "이 식물을 위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자궁암, 방광암 등에 쓴다."고 적혀 있다.  
짚신나물은 예부터 민간에서 지혈제로, 또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으로 더러 써 왔다. 
짚신나물은 지혈, 소염, 항균, 진통, 항암, 혈당강하, 조혈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특히 항암작용이 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북한에서 실시한 실험결과에 자궁경부암에서 떼 내어 배양한 암세포에 짚신나물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암세포는 100% 억제되고 정상세포는 2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짚신나물은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는 암 치료약이지만 혈압을 높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어서는 안 된다.  
짚신나물은 여러 가지 영양물질이 고루 들어 있으므로 산나물로 늘 먹어도 좋을 듯하다. 
배추나 상추와 견주어 보면 단백질은 4배 이상, 지질은 5배 이상, 당질은 4배, 섬유질은 15배, 회분은 6배, 철분은 10배 이상 많다. 
특히 비타민C는 상추보다 13배 이상 많다. 
봄부터 초가을까지 새순을 따서 데쳐서 나물로 무치든지, 튀김을 만들거나 볶아서 먹으면 그런 대로 먹을 만하다.
 여름철에 나물로 늘 먹으면 설사나 배탈이 나지 않는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짚신나물을 암 치료약으로 쓸 때는 말린 것을 감초, 삼백초와 함께 달여 먹거나 
그늘에서 말려 가루로 내어 하루에 30g쯤을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폐결핵으로 피를 토할 때나 위궤양으로 인한 출혈, 치질로 항문에서 피가 날 때에는 짚신나물 말린 것 10~20g을 물로 달여 그 물을 마신다.
갑자기 많은 피가 날 때에는 35~40g쯤 많은 양을 달여 마시도록 하고,
마시고 12시간이 지나도 출혈이 멎지 않으면 다시 한 번 더 복용하고 출혈량이 줄어들면 10~20g으로 줄여 복용한다. 
짚신나물은 많은 양을 복용해도 부작용이 전혀 없고 소화기관에도 전혀 자극을 주지 않는다.  
기생충을 죽이기 위하여, 요도염, 습진, 류머티스, 구내 염, 아구창 등에도 효과가 좋은데, 뿌리와 줄기 전체를 모두 약으로 쓴다.
그늘에서 말려야 약성이 제대로 보존되고 햇볕에서 말리면 약효가 거의 없다. 말릴 때 곰팡이가 피거나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하거나 곰팡이가 핀 것을 먹으면 그 독성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짚신나물은 정력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몸이 허약하거나 양기가 부족한 사람은 짚신나물을 차로 달여 늘 먹거나 녹즙을 내어 먹으면 효력이 있다. 
등나무 혹 
줄기에 달린 혹이 암 치료에 효과가 좋다, 봄철에 새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열을 내리고 변비를 없앤다.  
등나무는 종려과에 딸린 덩굴식물이다. 초여름에 연한 보랏빛으로 피는 꽃이 아름답고, 은은한 향기도 좋으며,
 한 여름 철에는 그늘이 좋아 정원수로 흔히 심는다.  
등나무에는 혹이 많이 생긴다. 이 혹은 등나무 독나방이 등나무 줄기 속에 낳은 알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등나무 독나방이 낳은 알의 독 때문에 등나무 줄기가 부풀어올라 혹처럼 된다. 
등나무 독벌레의 알이 등나무 혹 속에서 부화되면 애벌레는 등나무 혹을 갉아먹으며 자란다. 
등나무 혹을 칼로 쪼개보면 간혹 노란 벌레가 들어 있는 수가 있다.  
약성 및 활용법  
등나무는 잎, 꽃, 덜 익은 씨앗 등을 먹는다. 등나무의 새순을 등채라 하여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고, 
꽃은 등화채라 하여 소금물에 술을 치고 함께 버무려서 시루에 찐 뒤 식혀서 소금과 기름에 무쳐 먹는데, 
지체있는 양반들 사이에서 풍류식으로 인기가 있었다. 
등나물은 맛이 약간 시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소장과 대장을 윤택케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변비가 있는 사람한테 매우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등나무 혹과 등나무 혹 벌레는 민간에서 암 치료의 명약으로 알려지고 있다. 
등나무 혹에는 등나무가 암과 싸우면서 만들어 낸 면역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사람의 암에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측이 된다. 
등나무에 생긴 혹 말고도 소나무, 참나무 등 어떤 나무에든지 생긴 혹을 민간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쓴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등나무 혹은 특히 여성의 자궁암과 위암에 효력이 크다고 하는데, 암 치료약으로 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마름열매 5~10개, 갯 상추(번행초) 15~30g, 율무 15~30g, 등나무 혹 35~50g을 물 1되에 넣고 반쯤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식사 30분전에 마신다. 독이 없으므로 오래 복용하여도 상관없다.  
등나무 뿌리는 근육통이나 관절염에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모든 부인병에도 등나무 뿌리를 달여서 먹는다.
부처 손 :약명 ; 권백 
바위에 붙어 자란다. 비가 오면 살아나고 가물면 말라죽는다.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여성의 불임증, 냉대하 등에 큰 효험을 보인다.  
부처 손은 부처 손科에 딸린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마른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데 비가 와서 물기가 있으면 새파랗게 살아나도 가물면 잎이 공처럼 둥글게 말라 오그라들어 죽은 것처럼 보인다.
 줄기는 빽빽하게 모여나고 높이는 15~29cm이며, 비늘조각 같은 잎이 빽빽하게 붙는다. 
잎은 4줄로 늘어 서 있고 끝이 실처럼 길어지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포자낭 이삭은 잔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네모지며 길이 5~15mm쯤이다.  
우리 나라 곳곳의 바위에 붙어 자라며, 일본, 중국, 타이완, 필리핀 등에도 자생한다.
 겨울철에도 죽은 것처럼 오그라들었다가 봄철 비가 오면 금방 새파랗게 살아나는 생명력이 몹시 질긴 식물이다. 
만년송, 만년초, 장생불사초, 불사초, 회양초, 교시 등의 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한약 명으로는 권백이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석상백, 또는 지측백이라고 한다.
 비슷한 것으로 바위 손이 있는데 언뜻 보기에 구별이 어려울 만큼 닮았고 꼭 같이 약으로 쓴다.  
약성 및 활용법
부처 손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피를 멎게 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 좋은 약초이다. 
독이 없고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한다.  
여성들의 자궁출혈이나 생리불순, 생리통에 효험이 크고 치질, 장출혈, 탈항, 피오줌 등에도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여성이 자궁이 냉하여 임신을 하지 못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만성간염, 간 경화증, 황달, 기침, 신장결석, 정신분열증, 갖가지 암, 기관지염, 폐렴, 편도선염에도 효험이 있으며
 노인들이 힘이 없고 몸이 나른할 때 부처 손을 달여 먹으면 기운이 난다고 한다.  
부처 손은 항암 효과가 가장 뛰어난 식물 중 하나다. 중국에서 암 치료약으로 널리 쓰고 있다.
 중국에서 돌물 실험으르 한 것을 보면 흰 생쥐에 이식한 암을 뚜렷하게 억제하는 것이 증명되었고, 
또 종양을 이식한 흰 생쥐의 생존 기간을 늘리고 부신피질의 기능을 좋게 하고 생체 내의 대사기능을 좋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부처 손은 나쁜 것을 없애고 좋은 것을 북돋워 주는 작용, 즉 부정거사의 작용을 지니고 있어서 암 환자의 체력을 늘리면서도
 암세포를 억제하는 데에 좋다. 폐암, 피부암, 간암, 코암, 유방암, 자궁암 및 소화기관의 암에 두루 효과가 있다. 
특히 방사선요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자에게 좋은 효능이 있어서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막는 데에 효과가 좋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각종 암에는 부처 손 30~60g을 물 한 되에 넣고 물이 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3~4번 나누어 마신다.
암으로 인한 출혈을 막는 데에도 좋다.  
또 다른 암 치료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그늘에서 말린 부처 손 20~80g과  비계가 섞이지 않은 돼지고기 40~80g,
대추 10개에 물 2되를 붓고 물이 1/5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6시간쯤 달여서 그 물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
1개월 이상 오래 복용하도록 한다. 
폐암, 인후암, 뇌 암, 비인 암, 간암, 위암, 자궁암, 피부암, 식도암 등 각종 암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 
오래 복용하여도 부작용은 없으나 몸이 쇠약한 사람은 경우에 따라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계속 복용하면 없어진다.  
음부가 가려울 때는 부처 손을 잘게 썰어 물로 달여 그 물로 목욕을 하거나 음부를 씻는다. 하루 3~4번씩 4~5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부인의 냉병에는 부처 손과 인동덩굴 꽃을 5~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보드랍게 가루를 만든 다음 
꿀을 섞어 녹두알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6알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10~15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여자들이 아랫배가 아프고 손발이 차며 월경이 고르지 못하고 냉 대하 또는 소화장애가 있을 때 좋다.  
불임증을 극복하기 위하여 는 부처 손을 6~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다음 불에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가루내어 
물로 반죽하여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0~15알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자궁출혈에는 부처 손 15g, 쑥 15g을 거무스름하게 볶은 다음 물로 달이고 그 물에 아교 15g을 타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신다.
삼백초 ;약명 ; 삼백초 
변비, 당뇨병, 간장병, 부인병 등 온갖 질병에 효험이 큰 약초이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물기 많은 숲 속에서 자란다.  
삼백초는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 나라 남부지방의 숲 속 물기가 많은 땅에서 드물게 자라는 오래살이 풀이다. 
키는 30~90cm이고 뿌리는 희고 털이 있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잎 모양은 달걀 모양인데 초여름에 줄기 끝 꽃 밑에 있는 잎 2~3개가 하얗게 변하는 특징이 있다. 
꽃은 이삭 모양으로 14cm 넘게 길게 자라며 5~8월에 꽃이 피어 9월에 열매를 맺는다.
 청성초, 수목통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약성 및 활용법
삼백초는 <동의보감>이나 <향약집성방> 같은 우리 나라의 한의학 책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거의 만병통치약이라 할만큼 갖가지 질병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약초다. 
중국의 본초학 책에서는 수종과 각기를 치료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가래를 삭이고 막힌 것을 뚫어주며 
배속에 잇는 딱딱한 덩어리를 풀어주고 종기나 종창을 치료한다고 적혀 있다.  
삼백초는 약리 작용이 놀랍도록 다양하고 뛰어나다. 변비, 당뇨병, 간장 병, 암, 고혈압, 심장병, 부인병, 신장병 등 
갖가지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주목할 만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된 효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변비와 숙변을 없애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숙변은 두통, 고혈압, 간장 병 등 만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백초에 들어 있는 쿠에르치트린, 이소쿠에르치트린, 프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변통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한다.  
해독 및 이뇨 작용이 매우 뛰어나다. 
공해물질로 인한 중독, 간장병으로 인하여 복수가 차는 데, 신장염, 부종, 수종 등의 치료에 효력이 있다.
 간염, 간경화 같은 간장질환과 당뇨병 치료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동맥경화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크다. 고혈압, 동맥경화는 심장병, 중풍,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된다. 
삼백초를 차로 해서 늘 마시면 모세혈관이 튼튼하게 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갖가지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냉 대하,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탈출 등을 치료한다. 
자궁이 아래로 처져 고생하던 부인이 삼백초 뿌리를 달인 물로 찹쌀밥을 지어먹고 나았다는 임상결과가 나와 있고 
그 밖의 갖가지 여성질환에도 큰 효험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염증을 없애고 항암작용이 강하다. 
중국에 사는 박순식이라는 조선족 여의사는 삼백초와 짚신나물 등을 이용해서 갖가지 말기 암 한자 80명을 90% 이상 고쳤다고 한다. 
특히 폐암, 간암, 위암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삼백초로 난치병을 치료한 사례가 많다. 
고질적인 두통, 고혈압, 만성변비, 기관지염, 악성무좀, 심장병, 비만증, 중풍으로 인한 보행 및 언어장애, 악성 여드름, 
만성피로, 습진, 피부병, 화상 등이 삼백초를 먹거나 짓찧어 붙이는 방법으로 나았다는 기록이 있고 정력이 좋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삼백초는 그 효능과 성분이 아직까지 미지에 가려져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신비스런 약초이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삼백초는 뿌리, 잎, 줄기, 꽃 전체를 약으로 쓴다. 차로 달여 마실 수도 있고 두부, 돼지고기 등과 요리에 이용할 수도 있으며
 생즙을 짜서 마실 수도 있다. 술에 담가서 우려내어 먹기도 한다.  
하루 10~20g을 물로 달여서 마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복용법이다.  
가루를 내어 복용할 때에는 잘 말린 삼백초를 볶아서 곱게 가루를 만들어 두고 한번에 2~3g씩 
하루 2~3번 물에 타서 먹거나 다른 약차와 함께 먹는다.   
삿갓나물:약명 ; 조휴 
염증을 없애고 통증을 멎게 하며 암세포를 억제한다. 
독성이 세므로 복용 량을 지켜 조심스럽게 써야 된다.
삿갓나물을 다른 말로 칠엽일지화라고 부른다. 우리 나라 어디서나 자라는데 대개 깊은 산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인삼뿌리처럼 생긴 뿌리를 조휴라 하여 암 치료약 또는 뱀에 물렸을 때 해독약으로 쓴다.  
약성 및 활용법
삿갓나물은 항암작용이 상당히 세다. 
중국에서는 뇌종양, 비인암, 식도암, 피부 지방종양 등에 삿갓나물을 주재로 한 약을 써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삿갓나물 속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갖가지 암과 전염성 병원균 및 각종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민간에서는 삿갓나물을 그늘에서 말렸다가 하룻밤 물에 담가 독을 뺀 것을 위장병, 속 쓰림, 신경쇠약, 
불면증, 어지럼증, 소화불량증 등에 약으로 쓴다.  
삿갓나물 뿌리는 염증을 삭이고 갖가지 독을 풀며 통증을 가라앉히고 부은 것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기관지염, 임파선결핵, 편도선염, 유행성뇌염, 인후염 등에 뿌리를 달여 먹는데 하루 3~6g을 조심스럽게 복용한다.
 독이 강하므로 절대로 양을 초과해서는 안되며 임산부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조릿대 :약명 ; 담죽엽 
각종 암, 중풍, 만성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당뇨병, 간질 등에 두루 뛰어난 효능이 있다.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다. 우리 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산에  무리 지어 흔히 자란다. 
조릿대는 전국의 산중턱 아래쪽 큰 나무 밑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상록성 식물이다.
 키는 1~2m 지름은 3~6mm쯤 자라고 우리 나라 말고 일본에도 자라지만 일본의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그래서 일본에는 조릿대를 이용한 건강식품(조릿대 엑기스, 알약, 차...)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 
원료의 대부분을 우리 나라에서 채취해 간다고 한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다. 
잎은 타원 꼴의 피침 꼴로 길이 10~25cm이고 끝은 뾰족하거나 길고 가장지리는 가시 같은 잔 톱니와 털이 있다. 
꽃이 한번 피고 나면 죽기 때문에 일생에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6월에 익는데 열매의 모양은 보리나 밀을 닮았다. 조릿대 열매로 떡을 만들거나 밥을 지어먹을 수도 있다. 
꽃이 피어 열매를 맺고 나면 대나무군락 모두가 말라죽고 다음 해에 다시 씨앗이 떨어져 싹이 나오게 된다.  
약성 및 활용법
간혹 이 조릿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난치병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릿대는 인삼을 훨씬 능가한다고 할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이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 고혈압, 위염, 위궤양, 만성간염, 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일본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 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었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조릿대 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에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잘 상하지 않게 된다.  
조릿대는 알칼리성이 강하므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꾸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갖가지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g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g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신다. 상당한 효과가 있다. 
조릿대 뿌리에 돌옷(이끼)을 함께 넣어 달이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당뇨병, 고혈압, 간염, 위궤양 등에는 조릿대 뿌리 10~20g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서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그 알약을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웬만한 병이면 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릿대 잎은 간의 열을 풀어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에도 조릿대 잎 차를 늘 마시면 효험이 있으며 조릿대 잎을 달인 물을 
태어난 지 일 년이 지난 아기에게 조금씩 먹이면 체질이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바꾸어 커서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된다. 
또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고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더위를 이기는 데에는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면 좋다.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약간 단맛이 있고 철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지치 :약명 ; 자초 
갖가지 독을 풀고 염증을 없앤다. 
야생 지치는 암 치료에 聖약이라 할만큼 산삼보다 나은 신비의 약초로 친다. 
활용도가 매우 다양한 약초다.  
지치는 그 뿌리에서 보라색 물감을 얻는 까닭에 우리 겨레와 퍽 친숙한 식물이다. 
지치는 노랑 색과 빨간색 물감을 얻는 홍화, 파란색 물감을 얻는 쪽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염료작물로 즐겨 가꾸어 왔다.  
지치는 지초, 자초, 지혈, 자근, 자지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 나라 각지의 산과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나는데, 예전에는 들에서도 흔했지만 요즘은 깊은 산 속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해졌다. 
굵은 보랏빛 뿌리가 땅속을 나사처럼 파고들면서 자라는데 오래 묵은 것일수록 보랏빛이 더 짙다. 
잎과 줄기 전체에 흰빛의 거친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잎은 잎자루가 없는 피침꼴로 돌려나기로 난다. 
꽃은 5~6월부터 7~8월까지 흰빛으로 피고 씨앗은 꽃이 지고 난 뒤에 하얗게 달린다.  
약성 및 활용법
지치는 약성이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갖가지 암, 변비, 간장병, 동맥경화, 여성의 냉증, 대하, 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있으며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늙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혀암, 위암, 갑상선암, 자궁암, 피부암에 지치와 까마중을 함께 달여 복용하게 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암과 백혈병 치료에 지치를 쓰고 있다. 
강한 거악생신작용과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녹여 없애고 새살이 돋아 나오게 한다.  
지치는 하늘과 땅의 음한의 기운을 받아 자라는 약초이므로 여성의 자궁처럼 생긴 곳에서 많이 난다. 
지치는 그 상서로운 보랏빛 빛깔처럼 신비로운 약초이다. 
다만 야생 지치는 매우 희귀하여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흠이다. 재배한 지치는 약효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지치는 해독효과도 뛰어나다. 
갖가지 약물중독, 항생제 중독, 중금속 중독, 농약 중독,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지치를 먹이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독이 풀린다.  
강심작용이 탁월하여 잘 놀라는 사람, 심장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크며 악성빈혈 환자도 지치를 말려 가루 내어 6개월쯤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지치를 암 치료제로 쓰는 방법은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 한 마리에 지치 3근을 넣고 소주를 한 말쯤 부어 뭉근한 불로 열 시간쯤 달인다.
 오래 달여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달인 술을 한번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물을 붓고 달여도 된다.  
상초에 열이 있고 하초가 허약해서 생긴 여성의 냉증, 곧 여성이 아랫배나 손발이 차가울 때에는 
지치를 잘게 썰어 참기름에 넣고 24시간 이상 약한 불로 끓여서 한번에 밥숟갈로 두 숟갈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여성의 냉 대하, 무릎이 차갑고 힘이 없는 데, 신경통 등에 효험이 크다.  
심장의 열이 머리로 올라와서 생긴 두통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3~4번 먹는다.  
소화가 잘 안되고 밥맛이 없으며 온몸이 나른하고 몸이 부을 때에는 生지치를 잘게 썰어 꿀에 이틀쯤 끓여서 한 숟갈씩 수시로 떠먹는다.
 꿀에 끓이는 것은 지치의 찬 성분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변비,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두 숟갈씩 하루 3~4번 더운물이나 생강차와 함께 먹는다.  
어린아이의 경기에는 지치를 생즙을 내어 먹이거나 지치를 술과 물을 반쯤 섞은 데에다 넣고 끓여서 먹인다. 
아니면 참기름에 지치를 넣고 달여서 한 숟갈씩 떠서 먹인다.  
위장이나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 데에는 지치를 가루내어 술과 함께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4번 먹는다.  
어린아이나 어른이 크게 놀라서 병이 난 데에는 거름기 없는 황토에 술을 부어 반죽한 것으로 아이 오줌에 하룻밤 담갔던 지치를 싸서
 잿불에 구운 다음 지치 만을 꺼내어 가루 내어 먹는다. 그냥 지치 가루를 먹어도 효과가 있는데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더운물로 먹는다.  
두통이나 소화불량에는 지치를 술에 담가 마시면 즉효가 있다. 한번에 소주잔으로 두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비만증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5개월쯤 먹으면 정상적인 체중으로 몸무게가 줄어들고 다시 살이 찌지 않는다.  
동맥경화, 어혈, 신경통, 타박상 등에는 지치와 장뇌 삼을 같은 양으로 달여 먹으면 특효가 있다.  
백전풍, 자전풍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세 번 먹는 동시에 지치 가루를
 자신의 침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하루 3~4번 바른다. 
바르고 나서 한 시간쯤 뒤에 반창고를 붙여두었다가 다시 바를 때에는 반창고를 떼어내고 즉시 바른다. 
이렇게 하면 반창고에 흰 가루 같은 것이 묻어 나오는데 그것이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나은 것이다. 완치되기까지 2~3개월 걸린다.  
동맥경화나 고혈압에는 지치 가루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가루를 같은 양으로 더운물로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3~4개월 먹으면 대개 낫는다.
느릅나무 :약명 ; 유백피, 유근피,
갖가지 종기나 종창에 신기한 효험이 있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살결을 아름답게 한다. 뿌리 껍질을 약으로 쓴다.  
느릅나무는 아름답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나무다. 
느티나무와 닮았으며 산 속 물가나 계곡 근처에서 자란다. 그 껍질을 유피, 뿌리껍질을 유근피라고 한다. 
느릅나무는 그 껍질이 상당히 질겨서 옛날에는 이 질긴 껍질을 꼬아서 밧줄이나 옷을 만들기도 했다.  
느릅나무에는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참느릅나무와 둥근 참느릅나무, 좀 참 느릅나무는 열매가 9~10월에 익고,
 당 느릅나무, 혹 느릅나무, 떡 느릅나무 등은 4~5월에 익는다. 
이들 나무는 열매 익는 시기와 껍질의 생김새만 다를 뿐 잎 모양이나 약으로의 쓰임새는 같다.  
약성 및 활용법
느릅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입으로 씹어보면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나오는데 이 점액이 갖가지 종기나 종창을 치료하는 좋은 약이 된다. 
약으로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쓰는데, 이른 본에 뿌리껍질을 벗겨 내어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말리면 대개 속껍질이 누렇게 된다.  
뿌리껍질은 염증을 없애고 고름을 빨아내는 작용이 매우 세어서 궤양 염, 십이지장 궤양, 대장궤양 등 갖가지 궤양과
 위암, 자궁암, 직장암 등을 치료하는데 널리 알려져 있는데 
치료방법은 유근피를 날것으로 충분한 분량을 찧어 환부에 붙이거나 유근피 말린 것의 가루를 상복한다.
특히 소화기관의 암에는 약용 유황오리 달인 즙에 유근피 가루를 함께 복용하거나 
약용유황오리 달일 때 함께 넣어 달이기도 하는데 최고의 종창 약인 유근피는 강력한 진통제까지 함유되어 있으며 
살충효과까지 높은 반면 약의 속성이라 할 수 있는 중독성이 없어 장복해도 무방하다 
종창에 잘 듣는 약은 대개 암 치료약으로 쓸 수 있다 
아무튼 유근피의 작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바로 극강한 거악생신약이다. 
병든 부분은 소멸시키고 새로운 조직을 배양하는 작용이 강하다는 뜻이다.
느릅나무는 옛날부터 이뇨 약이나 종기 치료약으로 써 왔다. 
배고플 적에 껍질은 벗겨 먹고 잎은 쪄서 먹었으며 열매로는 술이나 장을 담그기도 했다.  
느릅나무는 천지의 음기를 받아 자라는 나무인 까닭에 뿌리껍질을 채취하거나 말릴 때 햇볕을 보면 약효가 반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므로 해가 뜨기 전인 새벽에 뿌리껍질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두고 약으로 써야 한다. 
또 달이는 것보다 날로 쓰는 것이 효과가 훨씬 더 세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느릅나무는 고름을 빨아내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매우 강하므로 종기나 종창에 신기한 효과가 있는 약 나무다.
 부스럼이나 종기가 난 데에 송진과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같은 양씩 넣고 물이 나도록 짓찧어 붙이면 놀라울 만큼 잘 낫는다.  
느릅나무 뿌리껍질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장궤양, 대장궤양 등 갖가지 궤양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부종이나 수종에도 효과가 크다.
 위암이나 직장암 치료에도 쓰며 오래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궤양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 가루와 율무가루를 3:2의 비율로 섞어서 반죽하여 
시루떡이나 국수로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고 치료 효과도 좋다.  
위암에는 꾸지 뽕나무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화살나무를 함께 달여서 그 물을 마시고 
직장암이나 자궁암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달인 물로 자주 관장을 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는 느릅나무 뿌리껍질과 옥수수 수염을 각각 40g씩 섞은 다음 물을 붓고 달여서 짜서 그 물을 마신다. 
부종이 있을 때는 잘게 썬 느릅나무 뿌리 속껍질 40g에 물 1리터쯤을 붓고 달여서 짜서  그 물과 밀가루 떡을 빈속에 먹는다.
축농증이나 비염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진하게 달인 물과 죽염을 3:1의 비율로 섞은 다음 
그 물을 탈지면에 묻혀 잠자기 전에 콧속에 넣는다. 처음에는 따갑고 아프지만 1~2개월 계속하면 대개 낫는다.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물에 담가 두면 끈적끈적한 진이 많이 생기는데 그 진을 먹거나 피부에 바른다. 
죽염을 섞어 피부에 바르면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고 피부를 아름답고 매끄럽게 하는 데 신기한 효과가 있다.  
느릅나무 잎도 약으로 쓴다. 봄철에 돋아나는 어린순으로 국을 끓여 먹으면 불면증이 사라진다. 
느릅나무 잎은 부작용이 없는 천연 수면제이다.   
겨우살이:약명 ; 상기생 
참나무에 기생한 것을 쓴다. 
고혈압, 협심증, 당뇨병에 효험이 크며, 항암작용이 가장 높은 약재 가운데 하나이다.  
겨우살이는 나무 줄기 위에 사는 착생식물로 참나무, 팽나무, 뽕나무, 떡갈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등의 여러 나무 줄기에 뿌리를 박아 물을 흡수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겨우살이는 엽록소를 갖고 있어 자체에서 탄소동화작용을 하여 영양분을 만들 수 있으므로 숙주식물한테서는 물만을 빼앗을 뿐이다
 그러므로 대개 겨우살이는 숙주식물에 거의 혹은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  
겨우살이는 새들을 통해서 번식한다.
 여름철에는 다른 식물의 그늘에 가려서 햇볕을 받지 못하므로 자라지 않고 있다가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떨어지면 꽃을 피우고
 겨울 동안에 구슬처럼 생긴 연한 노란빛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다. 
이 열매는 겨울철새들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울 때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이 열매에는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들어 있는데 새들은 이 점액과 씨앗을 먹고 나서 부리에 붙은 점액을 다른 나무의 껍질에 비벼서 닦는다.
 이때 끈끈한 점액에 붙어 있던 씨앗이 나무껍질에 달라붙어 있다가 싹을 틔우게 된다.  
약성 및 활용법
겨우살이는 옛 선조들이 초자연적인 힘이 있는 것으로 믿어 온 식물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 사람들은 겨우살이를 귀신을 쫓고 온갖 병을 고치며, 아이를 낳게 하고, 
벼락과 화재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생불사의 능력이 있는 신선한 식물로 여겨왔다. 
특히 유럽 사람들은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불사신의 상징으로 믿었고
 하늘이 내린 영초라고 신성시하여 절대적인 경외의 대상으로 여겼다.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독성이 없으므로 누구든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겨우살이는 가장 강력한 항암식물의 하나이다. 
유럽에서는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로 겨우살이와 털 머위를 꼽고 있을 정도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민간에서 겨우살이를 달여서 먹고 위암, 신장암, 폐암 등을 치유한 사례가 있다.  
겨우살이는 견줄 만한 데가 없을 정도의 훌륭한 고혈압 치료제이다.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현기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하루 30~40g을 물로 달여 차 대신 마신다.  
신경통, 관절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겨우살이 전체를 독한 술에 담가 두었다가 1년 뒤에 조금씩 마시면 관절염, 신경통에 큰 효과를 본다.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서의 월경과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크다.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이 강하므로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크다. 
간경화나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당뇨병에도 좋다.  
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진다. 
까마중 :약명 ; 용규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온갖 부인병, 치질, 악창, 만성 기관지염, 갖가지 암에 뛰어난 효험을 보인다.  
까마중은 가지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산이나 집 주변, 묵은 밭, 개울가 같은 데서 흔히 자란다. 
까맣게 익은 열매가 중머리를 닮았다 하여 까마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키는 1미터쯤 자라고 잎은 타원 꼴이며 어긋나게 붙는다. 
여름철에 조그맣고 하얀 꽃이 피어 둥글고 까만 열매가 9월에 앙증스럽게 익는다.  
까맣게 익은 열매는 아이들이 즐겨 따먹는다. 
약간 단맛이 있어 그런 대로 먹을 만하다.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입술과 손바닥이 까맣게 물든다.  
약성 및 활용법
까마중은 갖가지 암과 상처, 치질, 종기, 습진, 가래, 설사, 신장결석, 두통, 관절염, 통풍 등에 효과가 높은 민간 약이다. 
남성호르몬인 스테로이드와 니코틴, 아스파라긴, 루틴, 사포닌, 카로틴 등이 들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이 티푸스균, 포도알균, 녹농균, 적리균, 대장균 등 각종 균을 죽이고 염증을 삭이며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알칼로이드 성분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혈압을 낮춘다.  
<동의학사전>에 기록되어 있는 까마중의 약효를 보면,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좀 있다. 
폐경, 방광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을 잘 돌게 하며 소변을 잘 보게 한다. 
염증 없애기 작용, 항암작용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솔라닌, 솔라소닌 성분은 혈당량을 높인다. 
옹종, 창양, 타박상, 인후두염, 떨림 등에 쓴다. 악성종양, 만성 기관지염, 급성 콩팥염에도 쓴다. 
하루 15~30g을 달인 약으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신선한 것은 짓찧어 붙인다."고 되어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까마중을 암 치료약으로 쓸 때는
까마중 말린 것 30g에 뱀 딸기 말린 것 15g을 물 한 되에 넣고 반쯤 되게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위암, 폐암, 자궁암, 직장암 등에 효과가 있다. 
또 까마중 30g, 속썩은 풀 60g, 지치 15g을 달여서 먹으면 폐암, 난소암, 자궁암 등에 효과가 좋다. 
위암이나 자궁암 등에는 까마중 줄기를 말린 것 160g이나 날 것 60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암이나 간 경화증으로 복수가 찰 때에는 까마중, 겨우살이 어성초 각 5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3~5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복수가 빠지고 변비도 없어진다. 
만성기관지염 환자 969명에게 까마중 30g, 도라지 뿌리 9g, 감귤 뿌리 32g을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게 하였더니 87%가 효과를 보았다는 임상보고도 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 여성의 자궁염, 냉증, 신장염에 40~50g을 물로 달여 차처럼 마신다.  
치질에는 까마중 줄기를 썰어 말린 것 100g을 물에 넣고 끓일 때 나오는 김을 항문에 쏘인다. 
하루 2~3번씩 쏘이면 대개 한달 이내에 낫는다. 치루나 암치질에도 효험이 있다.  
단독에는 까마중 잎을 식초에 넣고 갈아서 아픈 부위에 붙이면 낫는다.  
옹종에는 까마중 줄기와 잎을 짓찧어 붙인다.  
모든 악창에 까마중을 술에 담가 마시고 찌꺼기를 아픈 부위에 붙인다.  
피를 토할 때 까마중 줄기 20g, 인삼 10g을 가루 내어 한번에 7~10g씩 물로 먹는다.  
오래된 악창에는 까마중 잎을 짓찧어 붙이거나 말려 가루 내어 붙인다.  
잠이 잘 오지 않는데 까마중 잎과 줄기를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  
타박상에는 까마중 줄기나 잎을 짓찧어 즙을 마시고 찌꺼기를 상처 난 부위에 붙인다.  
소변이 잘 안 나오면 까마중, 으름덩굴, 고수풀 각각 10~15g을 물로 달여 마신다.
꾸지 뽕나무:약명 ; 자목 
부인병에 탁월한 효험이 있으며 자궁암에 특히 효과가 높다. 
기름을 내어 먹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  
꾸지 뽕나무는 뽕나무과에 딸린 낙엽소교목 또는 관목이다. 
꾸지 뽕나무, 활뽕나무 등의 다른 이름이 있고 중국에서는 자목 또는 상자, 지황 등으로 부른다. 
이 나무는 우리 나라 황해도 이남의 들이나 낮은 산지에 드물게 자란다. 
잎 모양은 둥글고 끝이 뾰족하며 세 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6월에 꽃이 피어서 가을에 둥근 열매가 붉게 익는데 사람이 먹을 수 있고 새들이 즐겨 먹는다. 
줄기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붙어 있다.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어서 수나무에는 열매가 달리지 않는다.  
꾸지 뽕나무는 경남, 전남, 제주 등 우리 나라의 남쪽지방에 흔하다. 
중부지방에서는 거의 보기 어렵다. 목재의 재질이 몹시 질기고 단단하여 지팡이를 만들면 오래 쓸 수 있다. 
민간에서 꾸지 뽕나무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꾸지 뽕나무는 뽕나무과에 딸렸지만 뽕나무와는 인연이 약간 멀다. 그러나 이 나무의 잎으로 누에를 먹일 수 있다.  
약성 및 활용법
약으로 쓸 때는 줄기, 줄기껍질, 잎, 열매, 뿌리를 쓴다. 약성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은 없다.  
이 나무는 여성들의 여러 가지 질병에 좋은 약이다. 
부인의 붕중혈결을 다스리고 월경을 통하게 하며 어혈을 풀고 신장의 결석을 없앤다. 
또한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이 있다.  
꾸지 뽕나무는 자궁암, 자궁근종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위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부인 암 등 갖가지 암에 민간요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데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질병은 자궁암이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이 나무의 줄기를 그냥 물로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별로 없다. 
유효성분이 1/10밖에 우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나무의 약성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기름을 내서 써야 한다.  
[기름내는 방법]
세 말 넘게 들어가는 항아리를 2개 준비하되 하나는 조금 작고 다른 하나는 큰 것으로 한다. 
작은 항아리에 꾸지 뽕나무를 잘게 썰어서 담고 항아리 입구를 삼베나 광목으로 두 텁게 덮은 다음 명주실로 단단하게 묶는다. 
그런 다음 큰항아리를 땅에 뭍어 항아리 입구만 땅 밖으로 나오도록 묻는다. 
작은 항아리를 큰항아리 위에 거꾸로 엎어놓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진흙을 개어 틈을 잘 봉한 다음에 
위의 항아리를 굵은 새끼줄로 빈틈없이 칭칭 감는다. 
새끼줄 위에 진흙을 물로 이겨 손바닥 두께쯤으로 잘 바르고 그 위에 왕겨를 10가마쯤 쏟아 붓고 불을 붙여 태운다. 
일 주일쯤 지나서 불이 다 꺼지고 항아리가 식은 다음에 밑의 항아리에 고인 기름을 약으로 쓴다. 
꾸지 뽕나무는 기름이 제법 많이 나오므로 나무 1말이면 1되쯤을 얻을 수 있다. 
기름을 낼 때에는 반드시 生나무를 써야 한다. 마른나무는 기름이 나오지 않는다. 
약으로 쓸 때는 30㎖쯤을 물 한 잔에 타서 하루 두세 번 마신다. 처음에는 조금씩 마시다가 차츰 양을 늘려 나간다. 
여성의 자궁암, 자궁근종, 자궁염 등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 이 기름을 바르면서 복용하면 효과가 더욱 크다.  
꾸지 뽕나무 열매도 뽕나무 열매인 오디처럼 오래 먹으면 머리와 수염이 검어지고 신장의 기능이 좋아진다.
녹나무 :약명 ; 장목 
제주도에서만 자라며 줄기와 잎에서 정유성분을 뽑아내어 살충제, 방부제, 향료로 쓴다. 
신경쇠약, 방광염 등에 효험이 있다, 민간에서 암 치료에 쓴다.  
녹나무는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나무다. 
장목 또는 예장나무라고도 부르며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 상록 활엽수이다. 
키 40키터, 밑동둘레가 4미터 넘게까지 자라 매우 덩치가 크게 자라는 나무 중의 하나이다. 
수명도 길어서 나이가 천 살이 넘은 것도 드물게 있다.  
제주도에서는 녹나무를 집 주변에 심지 않는데, 
그 이유는 녹나무에서 나는 독특한 향기에 귀신을 쫓는 힘이 있어서 
조상의 혼백이 제삿날에도 이 나무 때문에 집으로 찾아오지 못할 것을 염려해서이다.  
약성 및 활용법
녹나무에 들어 있는 향기 성분은 캄파, 사프롤, 찌네올 등의 정유이다 
정유 성분은 녹나무 목질과 잎, 열매에 1%쯤 들어 있다. 
정유는 나무 줄기를 토막내어 수증기로 증류하여 얻는데 이렇게 해서 얻은 정유를 '장뇌'라고 부른다. 
장뇌는 향료로 매우 귀중하게 쓰인다. 
살충제, 방부제, 인조향료의 원료, 비누향료, 구충제 등으로 널리 쓰이고 약용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신경쇠약, 간질, 방광염, 신우신염 등에 치료약으로 쓰고 흥분제나 강심제로도 널리 쓴다. 
특히 일본에서는 장뇌를 매우 귀중히 여겨 우리 나라의 인삼처럼 국가 전매품으로 취급하고 있다.  
녹나무는 목재로도 매우 훌륭하다. 
결이 치밀하고 아름다워서 불상을 만드는 재료로 많이 썼으며 집안에 쓰는 가구나 배를 만드는 데도 아주 좋다. 
조선시대에는 배를 만들기 위해 녹나무와 소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법으로 정해 놓기도 했다. 
녹나무는 무늬와 색깔이 아름답고 목재 속에 들어 있는 정유 성분 때문에 오래 지나도 잘 썩지를 않아 악기나 고급가구를 만드는 데 안성맞춤이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녹나무를 암 치료약을 쓸 수 있다. 
갖가지 암에 족제비 한 마리를 털과 똥을 뽑지 않은 채로 녹나무 100~150g쯤과 한데 넣고 
대여섯 시간 푹 곤 다음 천으로 물만 짜서 마시면 매우 효과가 크다고 한다. 
족제비는 몸의 원기를 크게 도와서 체력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고 녹나무는 암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한다. 
실제로 이 같은 방법으로 족제비 몇 마리를 해먹고 현대의학이 포기한 암 환자가 회복된 사례가 여럿 있다고 한다.  
녹나무 잎은 그냥 차로 달여 먹어도 맛이 일품이다. 
녹나무 잎 차를 늘 마시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배속의 기생충이 없어지며 감기, 두통, 불면증 등이 잘 낫는다.

출처 : 꿈의궁전
글쓴이 : 푸른늑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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