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15

청도 운곡정사와 새마을동산

청도 산동에 운문댐지나갈때 우측 언덕에 원모재와 운곡정사란 고택이 있는데 지나칠때 마다 관람을 해야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이제 둘러 본다. 운곡정사는 경주 김씨 종택으로 현판 편액의 글씨가 힘이 있어 고택전체가 무게가 있어 보인다. 재실인 원모재옆 운곡정사에는 그 후손이 살고 있다 마당에서 인기척이 있으니 주인 영감님이 밖으로 나오신다 귀찬케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사진 몇장 찍고 밖으로 나왔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순지리에 있는 고택인 운곡정사는 취죽당 김응명의 후손들이 살았던 집으로 조선후기에 지어졌다. 대지를 2단으로 조성하여 사랑채 마당과 안마당을 분리하고 있다. 사랑채는 좌.우에 중간문과 고방을 두었고 오른 온돌방 문틈에는 중간설주를 설치하였다. 운곡정사 옆에는 취죽당 김응명을 모시는 재실인..

대운암

청도 암자중 제일 가고 싶은 사찰 이곳.. 용각산 8부 능선에 걸터 앉은 대운암 여기가 제일일듯 하다 청도 대운암은 1868년 부암선사가 범굴에서 좌선수도하던 중 현몽을 꾸고 창건 했다고 한다. 호랑이가 살았다는 범굴 위에 있었던 관음전은 불에 타 사라진 것을 다시 지었는데, 현재 법당과 요사로 사용된다고 한다 마을에서 대운암으로 가는 길이 시작되고, 이쪽 산봉우리에서 저쪽 산봉우리로 이어진 산길을 가는 동안 멀리 건너편 용각산 8부 능선에 대운암이 아스라이 보인다. 마치 용의 등을 타고 가듯 그 길 끝에 닿으면 대운암은 우리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가운데 하나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대운암에 서면 멀리 밀양이 바라다 보이고, 청도천과 운문천, 그리고 밀양천이 하나로 합수되는 한내가 바로 앞에서 마치 ..

운문호반 에코트레일

청도 운문댐내 공암리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여기 에코트레일 공암풍벽까지 걷는길을 완성하여 멋진 풍광을 즐길수 있습니다 공암풍벽(孔巖楓壁)은 청도팔경의 하나로 봄이면 진달래를 비롯한 백화가 만발하고, 여름이면 운문천의 맑고 푸른물이 곡천대를 감돌아 흐르는 모습을 보면 더위를 잊게하여 과연 절경이다. 특히 가을이면 풍벽이란 이름과 같이 오색의 단풍이 하나의 벽을 이루고, 겨울에는 주위 송림의 푸른 기상은 우리고장 선비들의 고절을 상징하는 듯하다. 공암풍벽의 사이에는 옛날에 용이 살았다는 용혈과 학이 떼지어 놀았다는 학소대 자취가 지금도 남아 있다. 산정에 있는 석문은 예전에 청도에서 경주로 가는 유일한 길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공암풍벽의 일부가 수몰되었지만 넓은 호수와 어울린 모습으로 더욱 절경을 이루고 있..

대운암

밀양에서 청도로 오는 국도로 달리다 보면 산꼭대기 부근 암자 하나가 매달려 있는것을 볼수 있다 지날때 마다 저곳은 어디로 가야 할까?? 아마 몇년은 고민을 하였을듯 하다 그러다 몇달전 그곳이 대운암이고 들어가는 초입을 알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집사람과 드라이브겸 찾았다 도로에서 들머리로 산길로 들어서서 산능선을 따라 15분여를 오르니 뷰가 좋은 사찰 대운암이 눈앞에... 거의 산 정상부근에... 청도천이 까마득 휘몰아치고.... 대운암 감상 해 보세요 이렇게 산 정상부근 절이 가물가물.... 주차장도 꽤 넓다 주차를하고 대운암을 보며... 소나무가 멋진 모습으로 입구를 지키고 있다 청도천을 휘감아 돌아가는 물줄기를 내려보며 집사람과 망중한을 즐긴 오후... 신기하게도 산신각이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