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암자중 제일 가고 싶은 사찰 이곳..
용각산 8부 능선에 걸터 앉은 대운암 여기가 제일일듯 하다
청도 대운암은 1868년 부암선사가 범굴에서 좌선수도하던 중 현몽을 꾸고 창건 했다고 한다.
호랑이가 살았다는 범굴 위에 있었던 관음전은
불에 타 사라진 것을 다시 지었는데, 현재 법당과 요사로 사용된다고 한다
마을에서 대운암으로 가는 길이 시작되고, 이쪽 산봉우리에서 저쪽 산봉우리로 이어진 산길을 가는 동안 멀리 건너편 용각산 8부 능선에 대운암이 아스라이 보인다. 마치 용의 등을 타고 가듯 그 길 끝에 닿으면 대운암은 우리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가운데 하나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대운암에 서면 멀리 밀양이 바라다 보이고, 청도천과 운문천, 그리고 밀양천이 하나로 합수되는 한내가 바로 앞에서 마치 흰 비단을 두른 듯 흐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 모습이 주변의 높은 산들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이다.
오늘 운이 좋아 미소 가득한 지인 스님과 차를 나눌 기회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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