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느낌이있는방 245

생각의 전환

생각의 전환(轉換) 바보들은 세상을 바꾸려고 하지만, 훌륭한 현자(賢者)는 자신을 바꾼다. 오랜 옛날...자기의 위엄을 나타내기 좋아하는 왕은 외출할 때마다 돌멩이들 때문에 발이 아프고 상한다고 신하들에게 "내가 다니는 모든 길에 쇠가죽을 깔아라!" 하고 명령을 내렸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사람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나라 안의 소를 다 잡은들 모든 길에 쇠가죽을 깔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한 지혜자가 왕 앞에 가더니 왕이시여 온 땅을 쇠가죽으로 덮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폐하의 발을 쇠가죽으로 잘 싸고 다니면 먼지도 묻지 않을 것이고 상처도 나지 않을 것이 아닙니까? 이 말을 들은 왕은 무릎을 쳤다. "그것 참 좋은 생각이다" 이렇게 해서 구두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저 사람..

모정규 할아버지

모정규 할아버지 80세가 다 된 할아버지가 시골. 안산에서 삶의 의욕을 잃고 홀로 외롭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12월ㆍ어느 날 밤, 서울에서 아들녀석이 단 하나밖에 없는 손자를 데리고 내려왔습니다. 방안에 들어서지도 않고, “아버지 손자 며칠만 데리고 계세요”라는 말만 남기고 울면서 훌쩍 떠나갔습니다. 그날부터 혼자 편안히. 살았건만 ㆍㆍ 할아버지는 손자를 위해~ 하루 세끼 밥을 짓고, 반찬을 하고 땔감을 모아 불을 지피고, 씨를 뿌리고, 채소를 가꾸고, 장도 담그고, 집수리까지 했습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할아버지도 모릅니다. 이젠 손자를 위해 돈도 필요 했습니다. 열심히 농장물을 가꾸어 시장에 내다 팔기도 했습니다. 그래야 손자의 용돈과 학비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할아버지에서 아버지..

좋은 만남...좋은 선택

[사람은 좋은 만남 좋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물도 바위 절벽을 만나야 아름다운 폭포가 되고, 석양도 구름을 만나야 붉은 노을이 곱게 빛나 보이며,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기쁘고 좋은 일이 있고 때로는 슬프고 힘든 일이 있게 마련입니다.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도 있고, 장대 같은 폭우가 쏟아질 때와 보슬비 가랑비 여우비가 내릴 때도 있고,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한 날이 있듯이 인생의 참된 즐거움도 역경과 고난을 만난 뒤에 비로소 뒤늦게 알게 되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사인 것처럼 사람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미래가 바뀌니 좋은 만남 좋은 선택을 하셔야겠습니다. 병에 물을 담으면 “물병” 꽃을 담으면 “꽃병” 꿀을 담으면 “꿀병”이 됩니다. 통에 물을 담으면 “물통”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

아... 아부지

0 (아부지) ───────────────┼─ "애비야 나 삼만 원만 주고 갈 수 있겠니." "없어요." ───────────────┼ 80살이 넘은 아버지가 회사에 출근하는 아들에게 사정을 했건만 아들은 냉정하게 거절을 하였다. 늙은 아버지는 이웃 노인들과 어울리다 얻어만 먹어 온 소주를 오늘은 한 번이라도 갚아주고 싶었다. 며느리가 설거지를 하다 부자간의 대화를 듣다 시아버지의 그늘진 얼굴을 보았다. 며느리는 무언가를 한참 생각하더니 밖으로 달려 나갔다. 한참만에 버스를 막 타려는 남편을 불러 세워 숨찬 소리로 손을 내밀었다. ───────────────┼── "여보 돈 좀 주고 가요." "뭐하게?" "애들 옷도 사입히고 저 오늘 동창 계모임도 있어요." ───────────────┼── 며느리는 지..

겸손해야 할 이유

- 겸손해야 할 이유 - 40대는 미모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50대는 지성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60대는 물질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70대는 정신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80대는 목숨의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조금씩 변해 간다는 것입니다. 30대까지는 세상의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 사람마다 높은 산과 계곡처럼 차이가 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산은 낮아지고 계곡은 높아져 이런 일 저런 일 모두 비슷해 진다는 것입니다. 많이 가진 자의 즐거움이 적게 가진 자의 기쁨에 못 미치고 많이 아는 자의 만족이 못 배운 자의 감사에 못 미치기도 하여 이렇게 저렇게 빼고 더하다 보면 마지막 계산은 비슷하게 되는 것이지요. 모두가 닮아간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교만하거나 자랑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인생 70 <만족함을 알아야 한다.>

인생 70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동부승지(同副承旨) 직(職)에 있다가 삭탈관직(削奪官職) 당하고 파주 영봉산 자락으로 낙향한 김정국(1485-1542)은 만족함을 모르는 것이 최고의 병(病)이고 최대의 불행이라 했다. ①좋은 음식 먹고도 더 욕심(慾心)내고, ②좋은 옷 입고도 불평하고, ③좋은 술 마시고도 욕(辱)하고, ④서화(書畫)를 즐기면서도 화(火)내고, ⑤미녀(美女)를 곁에 두고도 또 탐(貪)내고, ⑥곡식(穀食) 쌓아 두고도 불만(不滿)이고, ⑦향(香)맡으면서도 좋은 줄 모르고, 위 일곱 가지를 불평불만(不平不滿), 한탄(恨歎)하니 이를 8부족(八不足)이라 했다. 반면(反面)에 만족(滿足)함을 알아야 즐거움도 있고 행복도 있다 했는데, ①토란국에 보리밥 먹고, ②등 따뜻하게 잠자고, ③맑은 샘물..

할아버지가 대통령이었어?" 학교 가서야 알게 된 美 후손

엄마, 할아버지가 대통령이었대요. 알고 있었어요?” 해리 트루먼(미국 33대 대통령)의 손자 클리프턴 트루먼 다니엘(64)은 57년 전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가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건 초등학교 1학년 첫 수업에서였다. 모든 학생이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었다. 다니엘이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자리에 앉자 선생님이 “네 할아버지가 대통령 아니었니?”라고 물었다. 아들의 질문을 들은 엄마는 잠시 멈칫했지만 이렇게 대답했다. “그래. 그런데 이건 기억하렴. 어떤 아이든 할아버지가 대통령일 수 있거든. (대통령의 손자라고 해서) 자만하지 마.” 대통령 후손협회 부회장인 다니엘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밝힌 일화다. 트루먼 가족은 존 F. 케네디(35대) 대통령이 암살당한 뒤 대통령..

108배(퍼온글입니다)

- 모든 생명을 지극히 내 안에 모시고 살림의 장을 확산해 나가는 생명과 평화를 위해 . 108배를 올립니다 - 1.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생각하며 첫 번째 절을 올립니다. 2.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두 번째 절을 올립니다. 3.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며 세 번째 절을 올립니다. 4. 나의 진정한 얼을 찾기 위해 네 번째 절을 올립니다. 5. 나의 몸과 영혼의 귀중함을 생각하며 다섯 번째 절을 올립니다. 6. 나의 영혼과 육체의 건강함을 위해서 여섯 번째 절을 올립니다. 7. 내가 원하는 진정한 삶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일곱 번째 절을 올립니다. 8. 나부터 찾고 나부터 다스릴 줄 아는 지혜를 터득하기 위해 여덟 번째 절을 올립니다. 9. 오늘 여기 살아 있는 ..

박정희추도사

박정희 대통령 서거 42주년 추도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42년 전 오늘, 당신께서는 충격적으로 저희들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날 저는 한일공업 노동조합 분회장으로서, 출근길 지하철 바닥에 뿌려지는, “박정희대통령 유고” 호외를 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제 유신독재가 끝나고 민주화가 되겠구나”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3선 개헌에 반대하는 시위로 무기정학 되었습니다. 교련반대, 유신반대로 대학을 두 번 쫓겨났습니다. 경부고속도로가 히틀러의 아우토반처럼 독재 강화의 수단이라는 운동권 선배들의 가르침대로 저도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36년 뒤 제가 도지사가 되어서야, 경기북부 낙후지역 발전을 위해서 고속도로 건설이 필수적임을 깨닫고, 당신의 선견지명에 반대했던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