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대구&경상북도 259

곤륜산과 칠포앞바다

포항에서 젊은이의 핫한 곳!! 연령별로 보면 우리가 제일 노인네들이다 청춘 남녀의 인생 사진을 남기려 오는 것이 대부분인데 우리도 청춘의 따라쟁이 해 보았다 곤륜산 활공장은 넓은 평지에 인조잔디가 깔려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정상까지는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된다. 곤륜산 활공장은 포항의 핫플레이스로 활공장 정상에서 보이는 탁 트인 경치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다. 활공장으로 올라가는 진입로는 경사가 급하며, 아영, 취사행위, 인화성물질 등의 사용을 금하고 있다. 이리 저리 사진을 찍고 오늘따라 세찬 파도가 우리를 반긴다 한적한 칠포 바다의 하얀 포말을 보며 인연을 생각한다 쉼없이 파도에 파도를 넘어 바위에 부딪쳐 하늘 높이 치솟는 모습은 속이 시원하다 언제나 파도는..

소헌공원

청송 읍내 소헌공원이 있다 자그마한 소담스러운 공원인데 청송 읍민들의 휴식처로서 멋진 곳인듯 멋지다 소헌공원은 찬경루, 운봉관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각종 음악회, 행사가 펼쳐지는 곳이다. 찬경루는 청송지역 객사의 누각이며, 운봉관은 중앙에서 파견된 외국의 사신들이 머물 수 있도록 한 객사이다. 공원 명칭은 2010년 군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과정 및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소헌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공원 명칭의 유래는 세종의 비인 소헌왕후이다.

청도 유천 문화마을

미리가 본 청도 유천 문화마을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밀양과 청도 경북과 경남의 경계선에 있는 유호리에는 한국기행에 나온 예 모습 그대로 간직한 정미소를 비롯하여 근대 건물들이 아직 잘 보전되어 있다 이 건물들을 보수하여 유천 문화 마을로 꾸며 새롭게 탈바꿈 하고 있는 중이다 이고이 어느 정도 변신이 마무리 되면 이동네 시조시인 이호우님 생가와 300여미터 떨어진곳에 시조 공원과 연계 관람 할수 있으며 뒤로 돌아 산 꼭대기에 자리한 대원암까지 연계 관광이 가능 할듯 해서 우리 경산의 문화 유적과 비교 할때 부러움을 느낀다 미리가본 유천 문화 마을 지나칠때 한번 들려 보세요

경주 금장대

얼마나 바쁘게 생활하는지 아렇게 진달래가 활짝 핀줄도 몰랐다 언제 부턴가 알수 없지만 이곳 금장대에 올라 아래를 내려 보고 싶었는데... 금장대에 오르니 부드럽고 시원한 바람이 내 귓볼을 스치는 것이 님의 손길인가? 금장대는 경북 경주시 석장동에 자리 잡고 있다. 금장대는 2012년 중창돼 일반에 공개됐다. 경주에는 세 가지 진귀한 보물과 여덟 가지 기이한 현상을 뜻하는 '삼기팔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한다. 여덟 가지 기이한 현상 중 ‘금장낙안’은 서천과 북천이 만나는 '예기청소' 위 금장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취해 '기러기도 쉬어갔다'는 이야기이다. 그만큼 금장대는 빼어난 경치와 조망을 자랑한다

주암정

문경 산북면에 있는 주암정에 2020년과 2021년 능소화 꽃이 만발한 시기를 맞춰 방문하였는데 내가 덕이 없어서 인가 두 번 다 맞추지를 못하였다. 이번에는 겨울의 주암정과 경채정을 다녀 왔다 마침 10대 종손 관리인 채훈식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 이분이 30년전 지금의 연못을 파고 물을 채워 배가 물위에 뜨도록 하였다고 한다 원래는 강가 절벽에 배 모양의 큰 바위 위에 선실을 지어 물에 떠 있었는데 큰 비에 강의 제방이 지금처럼 바뀌고 배는 육지에 올라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인것을 관리 할아버지께서 지금처럼 연못을 만들어 다시 물위에 띄웠다고 하신다 봄에는 산수유 여름엔 능소화, 연꽃등 봄부터 가을까지 갖가지 꽃을 피워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고 하신다 몸이 많이 불편하신 채훈식 할아버지께서 ..

봉정사

2019년 6월에 다녀온 안동 봉정사와 산내 암자 영산암을 오늘 두번째 다녀왔다 모두 보수 공사 한다고 어수선한 경내 분위기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구성하는 7개 사찰인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는 종합적인 불교 승원으로서의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찰로 한국 불교의 개방성을 대표하면서 승가공동체의 신앙·수행·일상생활의 중심지이자 승원으로서 기능을 유지하여 왔다 산사 세계문화유산 7개 사찰을 모두 관람 하였다 봉정사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찰스 왕세자가 차례로 다녀간 후 더 유명해 진 것으로 나는 알고 있다 오르는 길 수로에 낙옆 위 겨울잠에서 깬 황금 개구리가 나와 우리를 맞이 한다. 내일이 경칩인데... 행운이 우리에거 오려나? "나는 행운보다 나의..

의성 대곡사

의성 비봉산 대곡사는 단청을 새로 입히지 않고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된 옛 어릴적 풍경을 보는 듯 하여 마음이 평안하여 좋았다 운이 좋은건지 스님이 대웅전에서 불경을 외우는 것을 직접 들으며 참배를 하니 나의 마음도 덩달아 맑아지고 부처님의 자비가 내려오는듯... 참 잘 왔다는 느낌이다 대곡사는 경북 의성군 다인면 비봉산(671m) 동쪽 자락에 위치하며, 대한 불교조계종 제16교구 고운사의 말사로 고려 1368년(공민왕 17년) 인도 승려 지공이 창건하여 대국사라 하였다. 이는 지공이 원나라와 고려의 두 대국을 다니면서 불법을 편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고 1687년 (숙종 13년) 태전선사가 중창하여 대곡사라 바꾸었다 입구이 들어서니 눈에 거슬리는 현수막이 제일 ..

의성 고운사

고운사는 경북 의성군 등운산에 있는 한적하고 조용한 사찰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에 있으며 고요한 천년 숲길이 이어지는길 끝자락에 있는 사찰이다 호랑이 그림이 걸려 있는데 어디서나 나를 보고있는 호랑이 눈을 보면 신기한 호랑이 부처님이다 공양간 입구에 걸려 있었는데 제자리에 제대로 걸었다고 한다 호랑이 벽화 위 지붕에도 호랑이 기와가 얹혀져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다 고운사는 681년(신문왕 1)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여 고운사(高雲寺)라 하였다. 그 후 최치원(崔致遠)이 승려 여지(如智)·여사(如事)와 함께 가운루(駕雲樓)와 우화루(羽化樓)를 건립하고 이를 기념하여 최치원의 자(字)를 따서 고운사(孤雲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헌강왕 때는 도선(道詵)이 약사여래석불과 석탑을 안치하였고, 948년 운주(雲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