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3 4

1년 365일이 생일

1년 365일이 생일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고, 갑자기 떠오른 질문 '언제가 생일인가?' 모든 날이 생일과 같아 1년 365일이 생일 매일매일 새로 태어나는 삶 그런 새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은 날. - 박영신의 《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중에서 - * 아침에 눈을 뜬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살아있다는 뜻이고 생명이 나에게 다가와 다시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매일매일 다시 태어난 삶,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이 스스로에게 보내는 가장 좋은 생일 축하 선물입니다

스킨십

나는 언제부터인지 생각은 나지 않지만 꽤 오래전 아니 아주 어릴 적부터 스킨십을 자연스레 행하여 왔었던 것 같다. 어떤 경우라도 쓰다듬고 포옹하고 손잡고 하던 것.... 그것이 나의 과도한 스킨십이었다.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스킨십을 하였던것이 때론 오해도 있었고 때로는 질투도 있었지만 스킨십을 좋아하는 나는 내 자신이 정이 참 많다고 생각을 한다. 10여년 전 금고에 오시는 고객들은 자주 보며 얼굴이 익혀지면 자연스레 "누님, 형수, 형님, 아우"라 불려진다. 누님들과 형님들은 서양식 인사를 제일 좋아하셔서 금고로 들어오시며 두 팔 벌려 전무님 하며 들어오셔서 나 또한 환하게 안아 드린다.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인사법에 "누우니~~ㅁ..." 하면 참 좋아하시며 가정사나 부부관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