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라는
3월 3일
참 지어 내기도 잘 지어낸다
상술이란 걸 알면서도
모든 사람들이 오늘 만큼
사랑하는 이와
잘 구운 삼겹살을 나눌수 있으면 좋겠다
삼겹살 식당마다
손님들이 왁자 지껄
모든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아
서민들의 애환
서민들의 최애 소주
한 병 6천원 이야기가 나온다
힘든 생활고에 그래도
삼겹살데이 삼겹살 식당
오늘 하루라도 대박 나고
사장님 주름진 얼굴
확 펴지기를...
비교적 쾌청한 오늘의 날씨
출근하여 손님들을 만나고 점심은 부부 모임에서 추어탕으로 때운다
오후 사무실에서 오늘 일 마무리를 하고 직원 할머니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한다
요즘 장수 하시는 분들이... 고인이 94세 이신데 돌아가시는 아침도 스스로 밥을 드시고 설겉이까지 하시고 심장 마비로 운명 하셨다고 한다. 세상 모든 노을 인생이 제일 생을 마무리 하고 싶은 소망이 자는 듯 지구별의 소풍을 마치는 것이다.
저녁은 아들 내외와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예쁘게 잘 살고 있는 아들 부부 새로 아파트를 계약하여 기분이 들떠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여정이 길고 긴 인생살이 인걸 작은것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욕심부리지도 않고 지금처럼 예쁘게 행복하게 살기를 마음속 기도 한다
며칠전부터 친구 하자던 감기가 완전히 떠나지를 않고 아직 감기 기운이 조금 남아 있더니 저녁이 되니 조금 더 심해 진다
몸을 혹사 해서 일까
목이 잠기는 듯 꿀도 먹고 따뜻한 차를 마셔도 가끔 기침이 나고 코가 맹맹 하다
감기 약 두알 을 먹었다
그리고는 자야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몸상태를 보고 병원에 가야 할까 결정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