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친구 아들 결혼

빈손 허명 2023. 2. 18. 23:13

초등 친구인 이 친구는 형제같은 친구이다

삼십칠년 전

내 엄마 불치 병과 싸울때 나를 대신하여

내 엄마를 보살펴준 고마운 친구다

나는 현대 그룹의 직장을 다닌다고 

객지 생활에 휴일에 간혹 들여볼 수 밖에 없었다

이 친구가 먼저 결혼을 할때 

내가 사회를 보았고

뒤에 내가 결혼을 할때

이 친구가 사회를 보았다

애들 어릴때도 서로 애들끼리도 잘 어울려 지냈다

아들만 둘인 이 친구의 둘째 아들 결혼

오늘 보니 새 신랑의 생일이

우리 가족과 인연이 보통 아니다

나의 결혼 기념일 10월23일

아들 허재 10월 23일

오늘 신랑 손창희 생일이 10월23일이다

이것도 큰 인연이 아닌가??

의미는 부여 하기 나름인가

초딩부터 지금까지 마음을 나누는 친구

그 친구의 아들 예쁜 신부를 맞이 한 창희야

행복

긴긴 지구 별에서의 여행 

서로 의지하고 영원히 행복하길 빈다

이제

친구나 나나 모두 출가 시킨 지금

함께 정을 나누고 

저 붉은 노을로 같이 걸어가자

손창희 10월23일생.... 내 결혼기념일에 허재 생일이 10월23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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