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가고 난
텅빈 공간
적적한 마음 달랜다
아내와 같이
마주 앉았다
허전한 빈 마음
예능프로에 의미없는 너털웃음 웃으며
영혼을 날리고
빈 곳간 서로 채워주는 우린 노을 부부
보랏빛 고운
까마중酒로 색을 입히고
빈손 맞 잡고
젊음이 살아 숨쉬는
영남대 교정의 오솔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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