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바우

술 을 마신다

빈손 허명 2022. 12. 26. 21:41

**술 을 마신다** 
 
술을 마신다
마음을 마신다
가슴에 담고 있던 것들이 폭포처럼 쏱아 진다
한잔 술 이 또 한잔을 부르고
그 술잔이 또 한잔을 불러
마시면 마실수록 세상이 눈 아래 내려간다
술이 술을 마시면 세상은 모두다 술이 왕이다
왕 이 된 나는  또 술잔을 들고 술을 권한다
술은 술을 마시고 
나 자신도 마셔버린다
나는 없다 술만 있을 뿐 
술 마시는 날 은 술이 제일 주인이 된다
작은 병 속에 숨어있다
마술 피리를 불면 솟 구쳐 올라 사람을 지배하는 술
술을 마시고 즐겁다
나는 오늘도 술과 대결한다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겨루어 보아야 승리는  술이다
이미 술은 승리했다 

 

** 2022년도 다 지나가네** 
 
하늘엔 미세 먼지가 가득
땅엔  눈이 가득
오늘도 건강을 위한다며 걷고 또 걷는다
노을 이 된 석양이 미세 먼지에 가려 희 뿌 옇다
바람 같은 세월은 잘도 흘러간다
어떤 82세 먹은 노인은 62세 먹은 여자를 만나 얼굴에 화색이 돈다고 했다
새 여자를 만나  이것저것 다해서 그렇다니 그 노인 팔자가 좋은 것일까?
고단한 것일까?
그것 보다는 부부가 해로 하는 게 더 행복할듯하다
지지고 볶고 살았어도 조강지처가 제일이듯
이젠 바라보며 곁에 있는 아내의 건강도 잘 챙겨보자
조금은 양보하고 자기 주장을 조금 내려 놓고 살아가면 만사형통
세월이 저리 빨리 지나가 어언 청춘은 사라 진지 오래된 세월
세밑 한파가 나라를 뒤덮고
북한에 무인가 5대가 우리나라를 하루 종일 휘 젖고 지나가도 격추시키지 못했다니
세상이 너무 혼란하다
정치인들은 모두다 낙제점 모두다 세금도둑들이다
정치인들은 모두다 죽으면 구더기 같은 버러지가 될것이다
착한 국민이 이나라를 지킨다
그래도 세월은간다 2022년이 가고 2023년이 다가온다
2023년은 좀더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좋겠다
먼데아들이 이사장 선거하는날 무조건 무투표당선이 될 것이다
대결할 자가 없다
먼데아들의 저력은 경산을 뒤덮은 하늘같고 경주앞바다의 프르른 파도같다
세월이 참빠르다
내일 도 내년은 조금더 행복할수 있게 모두다 자기본분을 다했으면 좋겠다
오늘 이여 안녕
언제나 한결같은 세월..을 나는 만난다
내일도 또 모래도  먼데아들을 매일 만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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