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영덕 강구 앞바다의 성난 파도

빈손 허명 2022. 12. 24. 20:20

무엇이 이렇게 화 나게 하였나

아주 강구를 집어 삼킬 듯

그리움을 온 몸으로 표현한다

파도에 파도를 타고 

달려 들면서...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님은 물 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라고 하는듯

유치환시인의 그리움이 생각 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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