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은빛파도

빈손 허명 2022. 12. 16. 06:12

 

파도야 파도야

은빛파도야

내가 

너의 무엇에 반해

이렇게 헤어나지 못하나

너는 그냥 파도인데

많이 그리워지는 날

밤은 어느새 다가와

차곡차곡 쌓이는 정

마음 구석구석 뿌려지는 은빛파도

내맘

깊히 자리하고

떠나질 않는데

은빛파도

나는 

나도 어찌할 수 없는 너

파도를 사랑하리

아니면 

가슴으로 맞이 하리

파도야 파도야

은빛파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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