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일 영하의 날**
12월답다
아무나 12월이 될 수 없듯
우리의 세상에도 아무나 할 수 없는게 있다
그것은 큰 인물들이 하는 대통령이나
재벌 같은 것은 시시한 것이다
아무나 할 수 없는 것
12월 맵고 찬 냉정함을 보여주는 것처럼
사람이 사는 세상엔
냉정함 보다 더 따스함이 흐른다
맵 고 추운 날 더 따듯한 샘물처럼
마음을 나누며 사는
샘물 같은 사람들이 나누는 정이다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 하는 말 도 있듯
정 이란 것이 사랑으로 넘치고
그 런 사랑이 승화하여
더 아름다운 인연의 길을 만드는 것
아무나 말 할 수 없는 호칭을 부르고
이세상 어디를 돌아보아도
이처럼 숭고한 의미가 각인된 것은 보기 어렵다
12월 답다는 것
또 너 답다는 것처럼
아무나 말 할 수 없는 것을 말하며
아무일 없던 것처럼 웃을 수 있음은
너 뿐임을 알기에 삶은 아름다운 것
더 깊은 의미를 일부러 찾으려 하지 않아도
한번에 다 보여지는 것보다는
맑고 아름다운 미소만 보면 알 수 있는 이 순수
사람이 범접 할 수 없는
신의 경지에서나 알 수 있으려 나
12월 1일 추위는 날카로운 칼 로 베이는 듯하다
그래도 햇살은 세상을 비추고
오늘도 살 만한 세월 이였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같은 반동분자만 없다면
더 살 만한 세상 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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