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대구&경상북도

석굴암

빈손 허명 2022. 4. 28. 22:36

갑자기 아내가 "석굴암을 가보자"라고 한다.

애기를 가지면 먹고 싶은것이 생긴다 더니 요즘 입덪은 눈으로 하는가 보다...ㅎㅎ

보고 싶으면 가야지....

봄비가 내리는 오전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하니 안개비가 내리고 운무 가득 신비함이 더하다

 

석굴암(石窟庵)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의 토함산 중턱(진현동 891)에 있는 석굴(石窟)로서 국보 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경덕왕 10년(751년), 당시 51세였던 김대성이 만들기 시작했고 20여년 후 완성되었다. 신라의 건축과 조형미술이 반영되어 있다. 석굴암의 원래 이름은 '석불사(石佛寺)'였으나, '석굴', '조가절' 등의 이름을 거쳐 일제강점기 이후로 석굴암으로 불리고 있다. '석불사'라는 현판도 발견되었다. 석굴암에 있는 모든 것 중 하나 빼고 다 대칭이다. 뒤에 위치한 광배이다. 이 광배가 비대칭인 이유는 아래에서 바라볼 때 원이 대칭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 광배는 160cm 높이에서 바라보면 정확한 원으로 보이는데, 이를 바탕으로 신라인들의 키는 일반적으로 160cm였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세계에서 유일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화강암 석굴이며, 1913년 이후로 일제가 수차례 해체·조립·수리하기 전까지는 원형을 유지하였다. 현재는 부실 복원에 따른 습도 문제로 유리벽으로 막아 보존되고 있다.

석굴암은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적인 가치와 독특한 건축미를 인정받아 불국사와 함께 199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김대성이 현생의 부모를 위한 불국사와 함께 전생의 부모를 위한 석불사를 세웠다는 기록이 있어서[2] 불국사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점을 참작하여 석불사가 현재의 석굴암으로 여겨지고 있다. 석불사에는 신림(神琳)·표훈(表訓)의 두 성사(聖師)를 각각 청하여 거주하게 하였다 한다.

 

 

 

 

 

 

 

 

 

 

 

 

    본존불

석굴암 본존불인 석가여래좌상(釋迦如來坐像)은 흰 화강석에 조각한 것으로, 높이 약 3.4미터의 거대한 불상이다.

석굴 중앙의 연화좌(蓮花座) 위에 부좌(趺坐)하였고,

수법이 정교하며 장중웅려(莊重雄麗)한 기상이 넘치는 매우 보기 드문 걸작이다.

얼굴과 어깨를 드러낸 옷의 주름에 생동감이 있어 불상 전체에 생명감이 넘친다.

깊은 명상에 잠긴 듯 가늘게 뜬 눈과, 엷은 미소를 띤 붉은 입술, 풍만한 얼굴은 근엄하면서도 자비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오른손은 무릎에 걸친 채 검지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는 항마촉지인(降摩觸地印)을 하였고, 왼손은 선정인(禪定印)을 하고 있다.

석가모니가 큰 깨달음을 얻어 모든 악마의 방해와 유혹을 물리친 승리의 순간, 즉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성도상 이라고 한다. 실제로 본존불의 눈과 눈 사이에 무언가 박혀 있었는데 그것이 유실되어 현재는 수정을 박아 놓았다고 한다.    본존불은 정확히 동해 바다에 위치한 문무대왕릉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은 석굴암 홈피에서 가져옴

 

 

 

 

석굴암에서 생애 처음으로 연등을 달고...... 부처님의 가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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