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딸의 결혼식에..

빈손 허명 2021. 11. 1. 09:43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오늘 여기 새 출발하는 제 아들이 될 판규와 딸 경주의 결혼식에 행복을 빌며 축하하러 오신 하객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바르고 남자답게 성장시켜 저의 여식과 인연이 되어준 사돈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결혼은 새로운 시작이며 처녀 총각의 졸업식이기도 합니다
우리 기성세대들은 느껴셨을것이.....
세상은 가만히 있는데 나만 고민하고, 즐거워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합니다 그래서 오늘 내 아들과 딸에게 살면서 몇가지만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할말은 하고 맘가는데로 하고 살아라
참는 것이 미덕이라고 속으로 싹히는 것은 부모세대이며 대화로 풀지 못할 일이 없답니다 조그만 것들을 참다보면 쌓이고 쌓여 폭탄이 된답니다
둘째로는 서로 비밀이 없어라
비밀이 있는 순간 서로 불신하게 된답니다
셋째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세요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나를 존중 받는것이며 서로 이해하는 맘이 클수록 사랑이 깊어가리라 생각을 합니다
영원한 행복도 영원한 비극도 없습니다 모두 순간적으로 지나갑니다
그려러니하고 살기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듬직한 새로운 내아들 판규야

그리고 언제나 소중하고 예쁜 내딸 경주야

사랑한다 하늘만큼.......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오신 모든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로또맞을 행운도 함께 가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8월 20일 내딸 경주의 결혼식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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