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
섬이 아니다
일부는 방파제로 막고 작은 다리로 연결하였다
슬도 공원이다
작은 공원이지만 시원하다
오늘따라 세차게 몰아치는 파도가 줄서서 밀려오고 그위로 또 다른 파도가 덮친다
슬도를 집어 삼킬듯...
방파제 안엔 할머니 물질하여
각종 해산물과 돌문어 한마리 잡아 나왔다
돌문어 주인은 나다
오늘 난 횡재 하였다
소주 생각이 난다
망망 대해 어디서 시작하여 이렇게
그리움 가득 밀려 오는가
오라
거세게 밀려오는 파도야
내게로 오라
두팔 벌려 안아주마
'**심신수양** > 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농막에서 (0) | 2021.10.17 |
---|---|
파도의 사랑 (0) | 2021.10.17 |
글 이란것.... (0) | 2021.10.13 |
비오는 차 안에서.... (0) | 2021.10.11 |
혁명가가 영웅으로 받드는 단 사람 (0) | 2021.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