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지는 바다는 출렁이며 슬픔을 달랜다
어둠은 밀려오고
하늘에 별빛이 반짝이는 밤이오면
바다는 더 외롭다
어두운밤 바다는 혼자 외로움을 달래려 춤을 춘다
밀려가고 밀려오고
마치 여늬 춤선생의 춤바람 난 춤처럼
출렁이고 다시 고요하고 다시 출렁이고
바다는 외롭지 않으려 혼자 노래한다
갈매기도 잠든 밤 이오면
휘이익 바람이 다가와 같이 노래한다
쉬이익..쏴아..
하얀 포말이 모래톱으로 달려들고
흩어지듯 어두운밤 모랫사장 과 잘도 논다
어둠은 가고 별빛도 지는 아침이오면 바다는 다시
많고 많은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서 잠깨어 일렁인다
환희의 아침에 온기가 파란하늘 로 올라
더 파랗게 물든 하늘에 가득할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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