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바우

그대여

빈손 허명 2021. 6. 22. 08:06

     그대여
                 구흥서


눈 만 감고 있으면 되요

바람소리 에 귀 기우리고

숨결을 파고드는

샘물 같은 영혼이

그대를 바라보고 있슴은

환희 가득한 자연의 섭리

그대

꿈꾸듯 그대로 있어요

가득한 꽃밭

향기 넘치는 이 생명의

간곡한 절규를

그냥 품기만 하면 되요

사랑 이라는 것도

달빛처럼 은근히

스며들어야 채워지는 것

그대

우리 라는 이름의 하나

하나뿐인 오로지 하나뿐인

내 소중한..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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