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능가사를 돌아서 아내와 같이 주세붕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왔는데... 두가지 실망을 한다 하나는 모든 문화재관람을 못하도록 대문이 꼭꼭 잠겨 있다 두번째는 나의 잘못인데.. 몇 백년된 고목의 백일홍의 꽃이 90%는 져 버렸다는거... 안타까워~~ 함안 칠서의 무산사.. 무산서당 무산사는 조선시대의 유명한 유학자인 주세붕(1495~1544) 선생의 영정과 유품을 모신 곳이다. 선생은 중종 38년(1543)에 백운동 서원을 세워 우리나라서원의 시초를 이루었으며,이를 기리기 위하여 숙종 24년(1698)에 선생의 후손이 세웠다. 고종(1863~1907)때 흥선대원군에 의해 철폐되었다가 유림들이 다시 세웠으나 한국전쟁으로 불탔다. 현재의 무산서당은 그 후에 세운 것이다. 무산사 내에 있는 무산서당은 앞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