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무암사와 남근석을 보고 경산으로 내려오는길에 조금 돌아 가더라도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법흥사 적멸보궁이 들려보자"라며 달려 갔다 적멸보궁에서 참배를 하고 법흥사 경내를 돌아 보니 해맑게 웃으시는 보기만해도 푸근한 포대화상이 반겨준다 극락교를 건너 사자산 계곡따라 들어가니 원시림같이 무성한 풀들과 숲 그리고 맑은물이 흐르고 그 물소리에 정신이 맑아 진다. 아름답고 마음이 정화되는듯한 다시 찾고 싶은 사찰이다 사자산 법흥사는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나라의 흥륭과 백성의 편안함을 도모하기위해 643년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사자산 연화봉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흥녕사(興寧寺)로 창건했다. 중국 선종의 중흥조인 마조도일 선사로부터 선(禪)을 전수받았던 신라의 선승 도윤칠감국사의 제자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