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하면 생각나는 의적 임꺽정...
고석정은 한탄강 변에 있는 정자이다.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 앞에 솟아 있는 고석바위의 큰 구멍 안에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 이 바위에는 성지, 도력이 새겨져 있고 구멍 안의 벽면에는 유명대, 본읍금만이라고 새겨 있다. 현재 2층 정자는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져 1971년에 콘크리트로 새로 지은 것이다
고석정 공원은 잘 꾸며졌고 라밴더 꽃밭은 보라의 나라를 만들고 있었다
30년전의 방문과는 완전히 달라진 고석정입구이다
주위의 모습을 올려 드립니다
발길은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고석정국민관광지>에 도착하여 바쁘게 움직인다. 마당 중앙에 서있는 <임꺽정 상>이 반긴다. 조선 명종 때 임꺽정(林巨正, ?∼1562)은 고석정 건너편에 돌 벽을 높이 쌓고 산성 본거지로 삼아, 당시 함경도 지방으로부터 이곳을 통과하여 조정에 상납할 조공물을 탈취하여 빈민을 구제하였다고 한다. 고석정 바위에는 임꺽정이 은신하였다는 자연 석실이 있고 건너편에는 석성이 남아 있으나,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에는 고석정에 관한 이야기가 전혀 없다는 게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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