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세상**/맛집&카페 소개 284

다정 한정식

3년전쯤 다녀온 다정인데.. 요즘 보니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하다 오늘 홀로 5일간 여행을 떠나 아내에게 무었을 먹고 싶은지.. 맛난거 먹으러 가자고 하니 한식먹으러 온 곳 다정 한정식 입구에 들어서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 홀 탁자 9개 만석인데 남자는 딱 한명 나와 두명이다 요즘 여성시대라 살기 좋은 여성민국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어쨎거나 빈자리 맨 구석에 앉으니 기본 세팅에 따뜻한 음식이 계속 나온다 주방에서 바로바로 조리해서 나오는 가 보다 봄 나물에다 수육까지 그리고 압력 솥에서 한 밥맛.. 구수한 숭융까지 완벽한 한상을 맛 보았다 경산의 맛집 9점을 준다

별천궁

한옥으로 인테리어를 한 레스토랑이다. 대표 메뉴는 간 고등어 정식이다. 안동 세계문화유산 봉정사 입구쯤 있는 한식 전문점이다 우린 간 고등어를 시켰다 간이 딱 맞는 역시 안동 간고등어의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맛이다 사장님이 섹스폰을 하는데 장비만 해도 전문가 모습인데 직접 감상하지는 못하였다 다른 찬들도 집 반찬 처럼 맛나다.

통영 다찌

통영엔 다찌집이 많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통영 다찌집에 다녀 왔는데 15년여전에 경험한 다찌를 생각하였는데 조금은 실망이다 어떻던 한번은 경험 해볼 맛집이다 다찌는 경남통영의 술 문화 중 하나로, 술을 주문하면 해산물 안주와 같이 내오는 한상을 말한다. 다찌집을 가면 메뉴에 보통 술값만 적히고 안주 가격이 적혀있지 않다. 술을 사면 안주가 덤으로 딸려온다는 소리.... 그 유래로는 이름은일본어로 "서서 술마시다"의 다찌노미(立ち飮み)에서 유래되었다. . 통영 어부들의 식사에서 비롯된다는게 정설이다. 술의 힘을 빌려 고된 뱃일을 견디기 위해 사이다 잔, 양동이 등에 술을 잔뜩 붓고 들이키는 술문화에서 비롯되었다. 밥상의 주인이 생선이 아닌 술인 것이다. 원래는 술꾼인 어부들의 양에 맞추어 술도 안주도 푸짐..

감포 복어 맛집 은정복어

예로부터복어는 고급 요리로 통하죠 내가 어릴때 엄마가 끓여주시는 복어국의 시원한 맛은 어느 요리도 흉내 내지 못한다 경산에도 복어 전문집이 몇곳이 있지만 오늘 들린 감포의 복어집은 원래 복어 코스요리가 전문인데 오늘은 아내와 둘이여서 그냥 탕만 먹고 왔다. 2년전 어느 단체에서 코스를 먹었는데 복어회는 큰 접시에 비닐같이 얇게 포뜬 투명한 복어회는 예술이었다.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늘은 아쉽지만.... 보통의 복어탕은 복국이 일본식 복국과 같이 맑은 국의 형태로 끓여내는 것이다. 주재료인 복어는 복어목 어류의 총칭으로 몸 부분이 도톰하고 길이가 짧은 바닷물고기이다. 찜, 구이, 탕, 튀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가 가능한 식품이나,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이 내장 곳곳에 분포하여 섭취와 조리에 특히 조심..

오무 기사식당

양산 8경중 2경인 강천대와 송호 유원지 둘레길을 걷고 식당을 찾아 가고 있는중 영동에서 무주로 가는 국도변 오무 기사식당이 보여 들어갔다 허름한집인데 모든 반찬이 맛나다 특히 잘익은 김치는 압권이었고 청국장에 해물이 가득 최고의 맛이다 그중 티끌은 밥이 썩 좋지 않다는것... 밥집은 밥맛이 좋아야 하는데 밥맛은 중하 정도로.... 무주 태권도원 가는길목에 오무기사식당 가까이 있다면 또 가고 싶은곳! 전체 맛 평가는 그래도 10점만점에 8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