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엔 다찌집이 많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통영 다찌집에 다녀 왔는데 15년여전에 경험한 다찌를 생각하였는데 조금은 실망이다
어떻던 한번은 경험 해볼 맛집이다
다찌는 경남통영의 술 문화 중 하나로, 술을 주문하면 해산물 안주와 같이 내오는 한상을 말한다.
다찌집을 가면 메뉴에 보통 술값만 적히고 안주 가격이 적혀있지 않다.
술을 사면 안주가 덤으로 딸려온다는 소리....
그 유래로는 이름은일본어로 "서서 술마시다"의 다찌노미(立ち飮み)에서 유래되었다. .
통영 어부들의 식사에서 비롯된다는게 정설이다.
술의 힘을 빌려 고된 뱃일을 견디기 위해 사이다 잔, 양동이 등에 술을 잔뜩 붓고 들이키는 술문화에서 비롯되었다.
밥상의 주인이 생선이 아닌 술인 것이다.
원래는 술꾼인 어부들의 양에 맞추어 술도 안주도 푸짐하게 나오다가 관광객들이 이 특이한 술문화를 접하면서 점점 가벼운 사이즈로 간소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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