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내게도 이런 여유가...

빈손 허명 2023. 6. 23. 05:53

여보 오늘 영화한변 보며 쉴까요?

무슨 재미있는 프로 있나요?

나도 몰라요

머 범죄도시 한다는 거 같던데...

난 폭력적인거 싫은데...

아 이번엔 전편보다 좀 덜  폭력적이고 코믹이 가미되어 볼만하다고 하던데...

 

사무실의 바쁜일이 연초부터 이어져왔다

제일 먼저 결산업무를 시작으로 이사회, 총회와 이사장선거, 감사선거, 이사선거

그리고 부녀회 1기 보길도 1박 2일  연수를 시작으로 2,3기 해외 연수까지 그야말로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나서  좀 쉬어가려는 시기에 창립 30주년 기념 경로잔치를 경산 실내 체육관에서 1,000여 명을 모신 자리에서 서지오 가수를 메인가수로 6명의 가수와 난타등 각종 공연을 하는 큰 행사를 하였다

전 직원과 진행 봉사를 책임진 부녀회 회원들의 덕택으로 일은 직원들과 부녀회 회원들이 하고 모든 칭찬은 내가 들었다.  금고 역사상 제일 큰 행사를 마치고 숨을 돌리려는데 또 대의원 선거가 있어 후보 등록과 선거관리 위원 구성 그리고 선거...   무기명 비밀투표로 두개 선거구에서 선거를 실시하여 떨어지는 후보는 섭섭함을 표출하고...

겨우 정리하여 7선거구까지 원만히 마무리를 하여

"이제 끝났나"하며 오후엔 좀 쉴 생각을 하고 집으로 일찍  귀가 아내에게 우리  영화 한 편 보자고 하였다

무엇 볼만한 프로 있느냐는 말에 "우리가 영화관을 안간지 10년은 넘은 듯 하니 무엇이 든 봅시다"라고 하며 영화관으로 갔다. 요즘 영화관은 cgv 나 시네마..  과거 개봉 영화관과 비교 시설이 엄청 좋다. 거의 누워서 볼 수 있는 시설에 음향이 좋아 관객들은 스크린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을 한다고 한다

영화는 팝콘과 콜라가 필수라며 커플 팝콘과 콜라를 들고 인증삿을 찍으며 잠시라도 행복을 느낀다

 

범죄도시 주인공 마동석 형사의  마약범 일망타진하는 스토리이다

경찰관이 무법천지 폭력으로 악을 제압해가는 스토리 전개 거침없는 액션 

마동석이는 불사조!! 주인공이 죽도록 맞아도 멀쩡 되살아나서 마무리 짓는 영화는 역시 영화다

 

참 영화 오랜만이다 내 기억으로 10년은 훨씬 더 전에 와 본 듯 

나는 액션 아내는 멜로  서로 취향이 타른 까닭도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더없고 술을 따라 친구를 따라 다른 방향으로 취미를 즐기느라 영화는 사실 뒷전이었다

그 언젠가 오래전에 아내와 영화를 보러 갔었는데 영화 관람이 끝나고 영화관을 나서면서 아내는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보았다고 하는데 나는 잠만 자고 나와서 멍한 기억 밖에 없이 나온 것 그 기억이 영화관에서의 마지막 기억이다   

완벽한 시설에서 한편의 드라마를 본 문화인으로서 아내에게 젊잔케 한마디..

"앞으로는 이런 문화생활을 자주 즐겨봅시다"라고..

 

"요즘 문화인은 년평균 영화 10편 이상을 감상하고 책을 10권 이상을 읽고 양주 10병은 마셔야 현대를 살아가는데  문화생활을 한다"라고 한단다. 

그래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책을 읽으며 영화도 가끔 보며 가끔은 양주도 한잔 하며 살아보자.

얼마나 더 즐기면서 할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할수 있을 때 까지 하려고 하는 노력은 해 보자.

범죄도시의 마동석이가 스크린속에 만 있지 말고 우리 사회에 나와서

공권력을 물로 보는 무리들을

역사를 왜곡하는 무리들을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무리들을

자꾸만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족속들을

거짓 역사를 가르키는 교사들 등등

사회 악들을 모조리 스크린속 쓰레기 치우 듯 이넘들을 쓰레기 매립장에 매장 시켜버리면 안될까

사회 보는 눈이 의식되면 마동석이가 하는 사무실 환경정리 그 대청소를 하며 모든 것들을 가려 놓고 쓰레기들을 쓰레기 매립장으로 보내 우리 대한민국을 정화시켰으면 좋겠다.

마동석이 파이팅이다

영화관 새마을금고 홍보... 눈에 확실하게 들어 온다
영화관의 필수 아이템  팝콘과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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