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무암사 절 주차장에서 남근석이란 이정표따라 시원한 숲길로 들어 선다
5분여 오르니 계단이 나타나도 경사도가 아주 심하다
과거엔 밧줄 타고 오르는 험한 바위산이라 하였는데 그나마 데크로 계단을 만들어 오르는 산꾼들이 편하다
오늘따라 아내의 컨디션이 좋지않는지 조금 오르다 쉬고를 반복한다.
열번은 쉬었나 계단을 휘몰아 돌아 올라서니
거대한 바위 하나가 존재를 드러낸다. 잘생긴 남근석이 등대처럼 우뚝하다.
주변을 압도하는 외모가 유혹적이다. 바위 냄새만으로도 충분히 향기롭다.
약간 부끄러운듯 하던 아내는 이 거대한 남근의 기를 받아 가야 한다며 품에 들어오지 않는 남근석을 안는다
힘을 받아 아프지 않있으면 좋겠다
제천의 동산의 품속에 있는 남근석입니다
남근석에서 차로 15분거리에 큰길 옆 멋진 바위 군락이 있다
이것이 제천..... 금월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