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압량의 친구들의 한 자리
아직은 젊고
아직은 할일이 많고
아직은 사랑도 할 수 있고
아직은 우리 바라보고
아직은 우리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시간
이 시간 친구들 오마카세 옴감에서
잠시 세월의 무게를 내려 놓고
소줏잔을 부딪친다
어느 한 친구의 넋두리
야~~~
우리 15년후면 80이다
아무리 100세 인생이라 떠들지만
길지가 않더라
나는 나는 100까지라 하지만..
선배들 보면 길지 가 않더라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오래 간직 하자 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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