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을 앓고 있다/윤 광 식
영영 뼛속 깊은 고질병을 앓는 우리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닌
대대손손 이어오는 병
핍박과 설음 전쟁에 피를 흘리다
겨우 사는가 했는데
시궁창으로 쓸어가는 국회의 만행
떼거리로 길거리를 더럽히는 꼴
문을 뜯고 겁탈을 해도
문을 뜯은 것만 죄가 된다는 세상
축구 경기 아웃이나 오프사이드 꼴을
인정하는 어이없는 개차반 판결
한술 더 해 대통령 임명권을 제한한다
머슴이 주인을 욕보이는 놈들
국회 독재 난동 도를 넘어도
무심한 국민은 세월만 가란다
불치의 전교조 사상 교육으로
귀신놀이 여행 가다 죽은 자를 이용하는
목소리 큰 자가 득세하며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도 못하고
불체포 특권을 방패막이하는 꼴
한국은 독재 아닌 독트린 정치가 필요하다
어정쩡한 어부지리 개나 고동이나
정치쇄신을 하는 큰 그림
능력에 따라 등용하는 협치가
미래형 정치가 아닐까
간첩 같은 고질병을 도려내는 우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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