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서원&정자&정원

무산사

빈손 허명 2022. 9. 4. 21:38

합천 능가사를 돌아서 아내와 같이 주세붕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왔는데...

두가지 실망을 한다

하나는 모든 문화재관람을 못하도록 대문이 꼭꼭 잠겨 있다

두번째는 나의 잘못인데.. 몇 백년된 고목의 백일홍의 꽃이 90%는 져 버렸다는거... 안타까워~~

 

함안 칠서의 무산사.. 무산서당 무산사는 조선시대의 유명한 유학자인 주세붕(1495~1544) 선생의 영정과 유품을 모신 곳이다. 선생은 중종 38년(1543)에 백운동 서원을 세워 우리나라서원의 시초를 이루었으며,이를 기리기 위하여 숙종 24년(1698)에 선생의 후손이 세웠다. 고종(1863~1907)때 흥선대원군에 의해 철폐되었다가 유림들이 다시 세웠으나 한국전쟁으로 불탔다. 현재의 무산서당은 그 후에 세운 것이다. 무산사 내에 있는 무산서당은 앞면 5칸 · 옆면 2칸의 1층 건물이다. 지붕은 옆모습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중앙 2칸의 대청을 사이에 두고 양 옆에 각각 2칸과 1칸의 방을 꾸며 전형적인 서당의 공간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광풍각(光風閣)에는 주세붕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장판각(藏板閣)에는『무릉잡고(武陵雜稿)』·『수구집(守口集)』·『귀봉집(龜峰集)』책판 352매가 보관되어 있으며, 1976년 4월 15일 유형문화재 제143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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