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바우

강아지풀/구흥서

빈손 허명 2021. 9. 20. 09:26

책상위엔 언제나 작은 풀통이 존재한다.

그 속에는 가늘고 짦은 길이 약 5센치 정도의 풀기둥이 들어있다

식사를 하고 나서 입안이 텁텁하거나 잇발사이에 무언가 끼인 득할때 음식점에서 준 나무요지라는 것으로 그사이를 후벼도 개운치 않아 사무실로 돌아와 칫솔질을 하고 나서야 조금은 개운함을 느낀다

습관이란 것은 참으로 에민해 작은 이물질이 잇발 사이에 끼어 있으면 답답하고 무언가 개운치 않아 입맛을 다시는 듯 하거나 혀 끝으로 잇발의 표면을 긁어 보지만 해결되지 않는다

언젠가 일본에 여행을 갔을때 어느 시골의 편의 점에서 짤려서 가지런하게 하얀종이 에 쌓여진 것을 보았었다

안내인이 그것이 강아지 풀로 만든 요지라 해서 기념으로 사서 한참을 쓰다가 이왕이면 만들어 쓰자 하고 발길 닫는 곳에 무수히 돋아난 강아지풀 을 씨를 뽑아 씨방은 잘라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그늘에 말려 두고두고 사용하여 보니 이처럼 훌륭한 이쑤시개를 본적이 없는 듯 지금도 매번 식사후 요긴히 사용하고 있다

강아지 풀이 사용하기 편리한 것은 아주가는 대궁이라도 작은 공기구멍 이 있어 탄력이 있고 단단하다는 잇점이 있다

다른 풀은 금세구부러 지지만 이 강아지 풀은 단단해 웬만큰 힘을 가해도 절대로 구부러 지지 않는다

특히 강아지풀이 자라는 곳에 따라 크기와 굵기가 달라 각각의 굵기를 만들 수있다는 것이고

그 것이 많은 양이 필요한게 아니라 긴 강아지풀의 꽃대를 잘라내고 적당 크기로 자르면 한대궁에 4..5개의 잇발 청소기가 생기게 됨으로 시간도 절약하고 시원히 잇발사이에 낀 음식 찌거기를 빼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치과에가서 치실을 건네받아 사용해보았고 여행을가서 잇발사이치실 제거하는 작은 물건을 수도없이 사서 사용해 보았지만 이같이 돈않들고 사용이 편하고 효과적인 요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산책길 옆 무수한 강아지풀 들을 보며 여러 사람들 에게 얼려 주고 싶어도 그들이 선듯 이해하지 못하거나 구태여 필요가 없을 듯하여 조금은 안타깝다

특히 질긴 음식을 먹은 사람이나 고기같은 것을 많이 먹는 사람은 필수 적으로 필요한 것이라 내가 여기에 이글을 적는 것은 단한사람을 위한 노력이다

그사람은 매일 매일 손님을 접대한다

정기적으로 명단을 준비해서 계획적인 시간에 이름을 기록해놓고 매일 매일 고기나 회같은 고급ㅈ딘 음식을 주로 먹으며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일과가 되어있어 지금 지천으로 자라나 적기인 강아지풀을 권해본다

시간이없어 준비하지 못한다면 내가 나가 뽑아다가 준비해 주려한다

나무로 된 가늘게 만든 것은 화학적 으로 거쳐진 일정에 좋지않은 독성물질이 있을수도 있다

금붕어어항에 나무젖가락을 넣었더니 금붕어가 죽었다는 이야기도 솔솔 들리는 지금 사방에 가득한 강아지풀로 만든 이 청소도구 인 강아지풀 을 권해본다.

조금만 수고 하면 일년 식사하는 숫자보다더 많은 것을 준비하는 게 쉽기에 한번더 강조한다

잇발사이를 청소를 할때는 강아지풀을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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