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빗방울 머금고 앉은 님이여
혼자는 외로워
두리구나
가까이 가기엔
쑥스런거야
너무 먼거야
서로 예쁜 수정 하나씩
징표로 가지고 사랑하고 있구나
말하지 않아도
바라보지 않아도
무심한듯 하여도
서로 하늘을 바라 보지만
속 사랑 가득
찐한 사랑
가득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