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속리산
그 계곡중 만수계곡 청정지역 하늘아래 첫동네 만수리 동네에 피앗재산장이 있습니다
산장지기로 말할것 같으면 백두대간을 하던중 피앗재를 지날때 여기서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대간을 마친후 인천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이곳 만수리로 내려와 피앗재 산장지기로서 자유와 자연을
만끽하며 살고있다
고향은 경북 경산이지만 이곳 산장에서 살면서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문학인이다
내조하는 아내의 음식 솜씨가 세프를 능가 하는지라 산장에 머무는 객들은 입이 호강이다
특히 내가 즐겨 먹는것은 닭 볶음탕.... 최고의 맛에다 산이 준 선물로 만든
갖가지 산나물 무침 및 볶음.... 그리고 여러가지 짱아찌들..
자연의 산이 내어놓은 재료로 한상 가득...
어디를 가도 맛보기 힘든 것들로 피앗재 산장지기는 아낌없이 내어 놓는다
맑은 물과 공기를 마시며 이 피앗재 산장 황토방에서 하루를... 품어봄은 어떨까
대간하는 분들의 길잡이도 되어 주며 대간 꾼들을 택배도 해주고 막걸리를 좋아하는 털털한 완전 갱상도 싸나이다
그뿐 아니다
산장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면 손에 잡힐 듯 앞에 있는 속리산의 주봉 천왕봉을 바라볼수 있는것은
산장에서 유하는 객들의 즐거운 덤이다
국립공원 속리산의 속살을 품은 만수계곡은 또 어떤가?
최고의 청정지역에 산메기가 숨어살고 피래미가 헤음치는 계곡 상상이 가십니까?
뼛속 서늘한 시원함이 한 여름을 날려 버리죠..
계곡마다 야생 복분자가 무리지어 자라고
산으로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더덕향이 나를 유혹하고
오자중 열이많은 사람에 좋은 사상자가 지천에 깔린 이런곳... 만수계곡 만수리입죠
거기다 캄캄한 밤에는 총총한 수 많은 별을 볼수 있는 청정 오지 만수계곡
지금은 가로등이 설치되어 별들도 일부 숨어 버리거나 다른곳으로 거처를 옴겨 몇년 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조금만 마을 위로 올라가면 은하수를 만날수 있답니다
하늘의 수많은 별을 쳐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마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코로나로 엉망이고 각종 세금으로 머리 아픈 지금
이곳 피앗재 산장에서 산장지기와 막걸리로 인생을 논하다가 하늘을 바라보며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찌꺼기를
저 수많은 별들 속으로 날려보내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저 별들과 속삭이면 어떨까요?
마음속 깊이 간직한 2%의 소망을 저 오리온 별에게 고백을 하고 가슴 깊이 사랑한다고 고백도 하면 어떨까요?
만수계곡 피앗재 산장은
고향같은,... 엄마 품같은 포근함을 느낀다
산장지기의 가식없는 행동과 산사나이의 기개가 어우러져 소탈한 모습이 누구나 다가가고 싶은 욕망이다
사심없는 객들과의 만남이 산장지기의 마음이다
우리
만수계곡의 큰 품안에서 피앗재 산장의 황토방에서 하룻밤 어떨까요??
오리온 별을 만나 못다한 속내를 전부 내 놓으면서.......
산장지기의 가식없는 소탈한 모습
황토방 내부 모습
대간꾼들의 시그널
산장지기가 작년 가을에 딴 능이로 소고기 두루치기.. 그향은 상상에 맡깁니다
산장지기가 직접 만든 오미자차와 다래차... 아낌없이 내어 놓습니다
자연이 준 선물 갖가지 웰빙 반찬들....
김치 햄 전 .......
산장 마루에서 보는 속리산 주봉 천황봉
만수계곡의 맑은 물에서 노니는 피래미....
그냥 피래미만 있는듯 청정 계곡물이 보이죠??
천왕봉위로 뭉개 구름이....
복분자 나무
그냥 딸기와 복분자의 다른점.... 복분자나무는 하얀 페인트 칠한듯 나무가 흰색입니다
이것으로 복분자 나무를 구분합니다 물론 열매도 일반 딸기와는 다르답니다
산장지기 황토방에 걸려있는 액자.....초심
언제나 초심으로 살아야 될텡데..... 그렇게 살기가 참 힘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