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너랑나랑

빈손 허명 2021. 6. 20. 22:42

망망대해
작은 배위에
너랑 나랑 마주보고 앉아
행복한 미소를 바라본다
노도 없이 파도에 맡겨
일렁일렁 흔들거린다
주위엔 아무것도 없는
멀리 수평선만...

하나의 점안에
너랑나랑 행복하다
어디로 떠내려 갈까?
이대로 수평선넘어 유토피아가 있는 곳으로 갈까?
아닐거야
지금 너랑 나랑 함께있는
이 작은배가
유토피아인데...

꿈은 아닐거야
이건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이곳
망망대해 한점 떠있는 작은배
그 안의 너랑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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