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간경화, 만성간염 등 간질환에 좋은 .... 오리나무
오리나무는 유리목(楡里木), 또는 적양(赤楊)이라고 한다.
오리나무가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 갖가지 간질환에 좋은 산약초 중의 하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민간에서는 오래 전부터 오리나무를 간에 쌓인 독을 푸는 데 활용해 왔다. 맛이 쓰고 떫다.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으며 특히 술독을 푸는 데 좋다. 토종 우리나라 오리나무가 좋다.
술을 많이 마셔 간이 나빠진 데에는 ...오리나무 껍질을 달여서 먹으면 술독을 푸는데 좋다. 민간에는 오리나무로 술을 담그면 술이 물이 된다는 말이 전해오는데 실제로 오리나무를 술에 오랫동안 담가두면 술이 묽어진다. 술은 독한 성분을 많이 품고 있으나 오리나무는
독한 알콜성분을 진정시키는 효력이 있어서 술의 독한 성분이 완화되는 것이다. 봄이나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쓴다. 하루 40g쯤을 물 2되에 넣고 물이 반이 되도록 달여 그 물을 한 잔씩 수시로 마시면 된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증에는...조릿대 잎, 동맥(겨울을 지난 어린 보릿잎), 도토리 등을 더하여 쓰면 더 빠르다. 하루 100~150g씩 좀 많은 양을 먹는게 좋다. 오리나무만을 써도 좋지만 조릿대, 보릿잎, 도토리 등을 첨가하여 쓰면 더욱 빠르다. 옛날 간경화증으로 오래 고생한 사람이 이 방법으로 간경화증을 고친 사례가 여럿 있다고 전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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