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충청도

[스크랩] 피앗재 이야기...2

빈손 허명 2007. 6. 5. 10:09

다음 날 아침...

해가 언제 떠올랐는지...

모두들 상쾌한 아침 공기에 기지개를 켜며 일어난다.

 

그리고 아침을 먹고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산장 앞에서 보이는 천왕봉까지의 왕복 4 시간 정도의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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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으로 보이는 천왕봉은 금방 올라설 수 있을 듯하다.

날씨가 좋고, 하늘이 더욱 깨끗하여 더 가깝게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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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산행에 앞서 단체 사진을...

이제 두시간 후에 정상에서도 이렇게 같이 찍을 수 있겠지...

 

그런데... 복면(?)을 한 친구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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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주위에는 이미 한여름의 짙은 녹음이 푸르름을 더하고 있다.

모든 친구들의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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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 앞에 펼쳐져 있는 백만평의 정원과

천만평의 하늘...

그 사이에 저수지 하나가 그림처럼 자리해 있는...

천왕봉이 두 개가 보인다.

하늘 아래 하나와 물 속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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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녹음 사이로 이어지는 산길을 걸어가는 친구들의 마음에도

녹색의 물이 들어가고 있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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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르던 길이 끝나고

본격적인 능선길의 오르막이 이어지기 시작한다.

현재의 선두는 연숙... 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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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게 산을 오르는 일은

휴식도 함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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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도 나누고...

땀도 함께 흘리고

웃음도 함께 웃는 일...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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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백두대간과 만나는 지점.

천왕봉에서 내려올 때,

산장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

내가 직접 종이에 글자를 파서

락카로 뿌려 만든 것으로 

오늘 가지고 올라 매달아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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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박사 허명인 산행 내내 약초에 눈이 가는 모양이다.

더덕을 캐고 있다.

그건 아마도 순태 신랑 입으로 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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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야생화...

우리 친구들의 마음도 이처럼 이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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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천왕봉 정상...

잠수...

멋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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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숙이...

사진 잘 나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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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

멋쟁이제?

모자에 꽃을 꽂고...

'나 이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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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

듬직하제?

친구들한테 늘 수고 많이 해주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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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천왕봉을 올랐다가 내려와 다시 계곡을 만나는 곳...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담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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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벌써 헤어져야 하나...
아쉬운 마음에 단체 사진을 남기고...

(피앗제 안주인 다감이 드디어 출연...)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속리산을 들렀다 간다니...

다정 다감도 따라 나서기로 한다.

 

피앗재 이야기 3편은 법주사에서 이어집니다.

또 기대하시라!...

출처 : 압량초등41동기회
글쓴이 : 다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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