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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나무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경기이남 지역에 자라고 있다. 과거에 탱자나무는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었었는데, 이는 날카로운 가시로 인해 도적을 막고 귀신을 쫓기 위함이라 한다. 그러나 요즈음은 탱자나무 울타리는 볼 수가 없으며, 관상용조차도 보기가 힘들어 탱자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
하루용량 |
4-10g, 2-3잔 |
적응 |
便秘, 消化促進, 補脾胃, 益氣, 祛風, 祛痰 |
배합가능 |
백출, 귤피, 생강, 도라지, 대추, 천궁, 갈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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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및 성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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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탱자나무속이나 감귤속 식물의 과실껍질에는 모두 정유가 함유되어 있고, 또한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어린 과실의 과피에 함유된 네오헤스페리딘은 과실이 익으면 없어진다. 또 정유는 어린 과실에는 0.2-0.4%, 익은 과실에는 0.5%가 함유되어 익을 수록 정유는 많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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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과 약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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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 있어 가슴이 그득한 감이 있고 답답하며 기침이 날 때,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명치가 거북할 때, 옆구리가 결리고 아플 때 등에 이용하면 좋다. 또 바람으로 피부가 가렵거나 마비될 때, 장출혈, 치질 등에도 이용하면 효과가 있다. 「東醫藥學」 위장활동을 증진시키며 장내의 가스 및 대변을 잘 나가게 해주고 탈창을 치료한다. 또 가슴과 배가 가득할 때와 수종, 위하수, 자궁하수, 식적 등도 치료하고 그 밖에 기(氣)활동을 도와준다. 「鄕藥大事典」 방향성고미건위약으로 위부창만(胃部脹滿), 위장무력성 소화불량, 알레르기성 체질, 위내가스제거, 자궁하수, 내장이완성, 무력증 등에 쓴다. 「韓國藥用植物圖鑑」 기를 내리는데 쓰이며, 냉기로 결리는 증세에 감초와 함께 쓴다. 지실은 가슴과 옆구리의 담벽을 없애주고, 지각은 담을 없애며 흉격의 담체를 흩어지게 한다. 「東醫寶鑑」 변비, 익기(益氣), 흉복창만, 식적(食績), 위하수, 자궁하수, 수종, 탈항, 치질, 장출혈, 건위, 소화촉진, 거담, 풍통, 통변, 보비위, 거풍, 오장, 관절, 이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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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 방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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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차의 재료는 과실, 즉 탱자이다. 익은 탱자를 지각(枳殼)이라하고, 선탱자를 지실(枳實)이라 하는데, 지각과 지실을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채취시기는 어린 탱자는 5-6월에 채취하고, 익은 탱자는 11월에 채취한다. 선탱자와 익은 탱자의 이용방법에도 차이점이 있다. 먼저 선탱자 이용방법은 채취한 어린 탱자를 반으로 자르고 그늘에 말린다. 선탱자 자른 것 80g에 밀기울 10g의 비율로 재료를 준비한다. 남비 등에 먼저 밀기울을 넣고 볶기 시작하여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지실을 넣고 고루 섞어가면서 황색이 될 정도로 볶는다. 다 볶으면 밀기울을 제거하고 선탱자만 골라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서 필요시마다 차로 이용하면 된다. 차의 분량은 물 600cc에 4-10g 정도를 넣고 약한 불로 푹 달여 하루에 2-3잔으로 나누어 마신다. 다음에 익은 탱자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먼저 반으로 가르고 속을 제거한 다음, 잘게 썰어 그늘에 말린다. 역시 밀기울과 함께 위와 같이 볶아 차로 이용하면 되는데, 선탱자든 익은 탱자든 밀기울이 없으면 그대로 살짝 볶아 이용해도 괜찮다. 선탱자와 익은 탱자의 주요한 차이점은 효능면에 있다. 즉, 선탱자는 주로 비위(脾胃)의 기(氣)를 잘 통하게 하고, 익은 탱자는 주로 폐기(肺氣)를 잘 통하게 하는 점에서 다르다. 또 둘다 기(氣)를 잘 통하게 하는 점은 같지만, 그 중에서도 선탱자의 작용이 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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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 사 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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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허약자 및 임신부는 이용을 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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