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 축령산 채취
새 삼
학명 : Cuscuta japonica Chois
과명 : 메꽃과
성분 : 토사(전초)- amylase, 비타민.
갯실새삼- 樹脂配糖體, 糖類를 함유.
실새삼-배당체, 비타민A類
생지 : 칡이나 쑥 등에 기생하여 양분을 섭취한다.
분포 : 진도, 전남(지리산), 전북, 경남, 경북, 충남, 충북, 강원(금강산), 경기(광릉, 천마산), 황해, 평북, 함북에 야생한다. 일본 오키나와, 중국, 만주, 아무르에 분포한다
약효 : 토사(전초)- 淸熱, 凉血, 利水, 해독의 효능이 있다. 吐血, 鼻出血, 便血, 血崩, 淋濁, 帶下, 이질, 황달, 癰疽, 정창, 熱毒瘡疹을 치료
토사자(종자)- 强精, 强壯藥으로서 補肝腎, 益精髓, 明目의 효능이 있다. 腰膝酸痛, 遺精, 음위, 당뇨, 冷症, 습관성 유산, 消渴, 尿에 餘瀝이 있는 것, 目暗(시력감퇴)을 치료
번식 : 종자
개화 : 8~9월. 백색
특징 : 땅 속의 뿌리가 없어지고 전체에 엽록소가 없다.
[토사자(討絲子)]
【이명】 토루, 옥녀, 천벽초, 금사초, 야호사, 토사실, 황등자, 황라자, 용수자,
토사자
【기원】 선화과(메꽃과 Convolvvlaceae)에 속한 1연생기생 만성 초본인 실새삼의
종자이다. 두과식물에 기생하여 자라는 만성기생식물로서 전체에 털이 없
고 줄기는 황갈색으로 선형이고 많이 분지되었으며 좌선하고 통상 타식물
에 기생하고 잎은 없다. 여름에 황백색의 세화가 수상화서로 피고 과실은
작고 넓은 타원형의 삭과이다.
【학명】 Cuscuta australis R. Brown
【형태】 본품은 회갈색을 띤 구형의 소립자이다.
【산지】 전국각지의 원야.
【성분】 수지양의 배당체를 함유하였다.
【성미】 성은 평무독하고 미는 신감하다.
【귀경】 입간, 신이경, 겸입비경(보조삼음지품)
【주치】 강음익정 온이불조, 불조상화, 치오노칠상, 익유여력, 한정자출, 구고조
갈, 한혈위적, 거풍명목, 지사진식, 보위기, 조근맥, 익기력, 비건인.
【해설】 토사자는 춘말하초의 기를 품하여 생하고 지의 충기를 응하여 성하고 추
의 기를 감하고 결실하는데 양에 속한다. 성은 승이 강보다 많고 신하고
온하되 조하지 않고 감하되 이하지 않아 삼음을 보조하여 강음양기 하고
위기를 조하는데 공효가 있다. 그리고 성선을 강장하여 첨정익수하고 요
통각냉을 치하고, 귀교설정 경한정출, 조루활정, 익유여력, 소변불금 등
을 치하고 허열구고와 조갈을 요하고, 거풍명목하고 강근건골의 효가 있
으며 부인에 용하면 태기를 고한다.
안컨데 본품은 자양성강장약으로 음위유정, 섭호선염, 혈뇨, 소변임력,
신경쇠약, 이명목현, 부인습관성류산 등증을 치하고 선초의 줄기를 착즙
하여 안면에 도하면 능히 면 간을 제거한다.
【수치】 잡물을 거하고 주로 도정하여 쇄건한 후 자기에 저장하여 설기를 방지하
고, 전제에 입할 시는 미초하여 연파하고, 환제에 입할 시는 갈아서 세
분한다. 혹은 주침4,5일후 증폭4, 5차하고 연하여 병을 만들어 배건한다
【용량】 6~12g.
【금기】 신가다화, 강양불위자, 대편조결자는 복용을 기한다.
【배합예】
1. 토사자에 두충, 파고지를 배합하여 요척산통을 치하고,
2. 복분자를 배합하여 소변과다를 치하고,
3. 백출을 군으로 하고, 인삼, 우슬, 호마인을 배합하여 장부의 요슬적
냉통과 혹은 완마무력을 치하고,
4. 연실을 군으로 하고 산약, 인삼을 배합하여 실비지사기식하고, 오미
자, 육두구, 사인을 배합하여 신설을 치하고,
5. 녹용, 택사, 부자, 육계, 복령, 산약, 산수유, 두충, 파고지를 배합
하여 신양허, 요복냉병을 치하고,
6. 인삼, 백작약, 연수를 배합하여 기허조루을 치하고,
7. 속단, 당귀를 배합하여 근골을 강장하고,
8. 연육, 산약, 인삼, 차전자를 배합하여 실비지사하고,
9. 오미자, 육두구, 사인을 배합하여 신설을 치하고,
10. 오미자, 사원질려, 복분자, 연수, 산수유, 파극, 차전자, 몰식자,
구기자를 배합하여 비신을 익하고 고정종자하고,
11. 숙지황을 배합하여 보신하고,
12. 우슬을 배합하여 요부산통을 치하고,
13. 감국, 사원질려, 구기자, 숙지황, 영양각, 곡정초, 결명자를 배합
하여 명목한다.
부러진 토끼허리 고친 새삼
옛날 어느 마을에 토끼를 매우 좋아하는 부자 할아버지가 있었다. 그는 온갖 종류의 토끼를 키우면서 토끼를 돌보는 하인들을 엄하게 다루었다.
어느 날은 하인이 실수로 몽둥이를 토끼 우리에 떨어뜨려 토끼 한 마리가 다쳤다. 그는 들킬 것을 걱정하여 다친 토끼를 콩밭에 숨겼다.
그러나 주인은 3일 뒤에 토끼 한 마리가 없어진 것을 알아냈다. 하인은 어쩔 수 없이 콩밭에 가서 토끼를 데려왔다. 그런데 토끼는 다친 데가 다 나았는지 더 팔팔해졌다.
하인은 이상히 여겨 일부러 토끼 한 마리를 몽둥이로 허리를 때려 뼈를 부러뜨린 뒤에 다시 콩밭에 놓아 두었다. 사흘 뒤에 가보니 역시 토끼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건강하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하인은 집에 가서 몇 년 전에 주인한테 몹시 맞은 뒤로 허리를 못 쓰고 누워 있는 아버지한테 그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는 “토끼가 골절을 고치는 약초를 뜯어먹은 것이 틀림없다.”면서 토끼가 무슨 풀을 뜯어먹는지 자세히 알아보라고 했다. 하인은 다시 토끼를 몽둥이로 때려 허리를 다치게 한 뒤에 콩밭에 갖다 놓고는 숨어서 지켜 보았다. 토끼는 처음에는 잘 움직이지도 못하다가 차츰 몸을 움직여 콩밭에 난 잡초를 뜯어먹기 시작했다. 3∼4일 뒤에 토끼는 건강하게 회복이 되었다.
하인은 그 잡초에 달린 열매를 따다가 아버지에게 보였다.
아버지는 그 열매를 끓여서 부지런히 복용하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허리의 아픔이 없어지고 두 달쯤 뒤에는 밭일을 할 수 있을 만큼 몸이 튼튼해졌다. 그 후 하인은 주인 집에서 토끼 키우는 일을 그만두고 그 약초의 열매를 따서 요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 소문이 점점 퍼져 많은 사람들이 그 약초의 씨앗을 구해 먹고 허리 아픈 것이 낫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약초의 이름을 몰랐다. 이름이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한참을 생각하다가 토끼 허리를 고쳤다고 해서 토끼 토(兎)자와 그 풀이 실처럼 엉켜 있다 하여 실 사(絲)자와 씨앗 자(子)자를 합쳐 ‘토사자’라 이름 지었다. 토사자는 우리말로 새삼 씨라고 부른다.
칡덩굴이나 콩밭에 많이 기생하는 식물로 잎이 없고 누런색이나 누런 밤색의 덩굴이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며 자란다. 여름철에 줄기에서 희누른 색의 작은 꽃이 모여서 핀다.
열매는 들깨만하고 빛깔은 갈색이다. 열매는 보약으로 귀하게 쓴다.
새삼 씨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주로 간과 신장에 들어가 간과 신장을 보호하며 눈을 밝게 한다. 새삼 씨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니켈, 라듐, 철, 아연, 망간, 구리 등 광물질과 당분, 알칼로이드, 기름, 비타민 B1, B2 등이 들어 있다. 새삼 씨는 양기를 돕고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이다. 신장이 허약하여 생긴 음위증, 유정, 몽설 등에 효과가 좋다. 또 뼈를 튼튼하게 하고 허리 힘을 세게 하며 신장 기능이 허약하여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또 오줌소태와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것, 설사를 낫게 한다. 간을 보하여 눈을 밝게 하고 태아를 보호하는 작용도 있다. 새삼 덩굴과 씨는 당뇨병 치료에도 좋다.
새삼 덩굴을 즙을 내어 한잔씩 마시거나 씨앗을 달여 차처럼 자주 마시면 당뇨병에 효험이 있다. 또 밤눈이 어두울 때는 새삼 씨 120그램을 술에 3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달걀 흰자 위에 개어 알약을 만들어 빈 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먹으면 매우 좋다. 심신이 쇠약하여 정액이 저절로 새어 나오거나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힘이 없을 때에는 새삼 씨 40그램과 쇠무릎지기 80그램을 한데 넣고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과민성 장염에는 삽주 뿌리, 오미자 등을 섞어 가루 내어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좋고, 오줌소태에는 새삼 씨와 용골, 모려분, 감국, 구기자, 황백, 두충 등을 각각 같은 양으로 달여서 마신다.
새삼 씨를 술에 담가서 먹으면 효능이 더 좋다.
가을철에 새삼 씨를 따서 깨끗이 씻어 햇볕에 2~3일 말렸다가 항아리에 넣고 새삼 씨 분량의 2~3배쯤 되는 술을 붓고 뚜껑을 잘 덮은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3~4개월 뒤에 조금씩 마신다. 새삼 술을 마시면 피로가 없어지고 양기가 좋아진다.
또 짝사랑으로 괴로워하다가 신경쇠약이 되어 헛것이 보이는 데, 자위행위를 지나치게 해서 몸이 약해지고 정액이 새어나오는 데에도 효험이 크다. 오래 먹으면 몸이 따뜻하고 여성의 냉증이 없어진다. 얼굴에 여드름이 많을 때 새삼 술로 세수를 하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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