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약 26~7년 전쯤 같은 계통의 직장에서 아픔을 맛본 세 사람이 있다 그후 切齒腐心 열심히 한 당신들... 지금 그 세 사람중 두 사람은 그 직장 대표가 되어 있고 한 사람은 자영업 사장이 되어 있다 오래 전의 격은일에 同病相憐 오랬동안 서로 어려운 일을 도우며 정신적으로 의지하며 살고 있다 가끔 여행도 하면서 같이 세월을 먹어 가고 있는데 벌써 청춘은 다 가고 말았다 이 세 부부는 그렇게 흘러흘러 한집 한 사람씩 세명이 올해 회갑이다 보길도 가는 길은 멀고도 멀다 경산에서 10시에 출발한 우리는 광주행 고속도로를 즐겁고 행복하게 미끄러지듯 달려가고 있다 보길도는 해남 땅끝 선착장에서 노화도로 들어가서 보길대교를 지나 보길도로 들어간다 배 타는 시간 30분 노화도에서 보길도까지 약 20여분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