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4

고령 재래시장과 대가야 수목원

대구에서 멀지 않은곳 역사도시 고령 사람 사는 맛이 있고 사람만의 정이 넘치는곳 고령 5일장과 대가야 수목원을 다녀 왔습니다 고령 5일장(4일,9일) 장날이면 주위 주차 할 곳이 없을정도로 인근 도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옛 정취를 흠뻑 느끼고 가는 곳이 이곳 5일장이기 때문입니다. 나도 가끔 시골 인심이 생각나고, 어릴적 정답던 풍경이 생각나고, 장터에 앉아 마시는 정이 생각나면 고령장으로 달려가곤 합니다. 그냥 이곳 저곳 돌아만 다녀도 좋은 시골 장터... 대가야수목원은 대구에서 고령군으로 들어오는 옛 관문인 금산재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 봄이 되면 고령 벚꽃명소 금산재의 벚꽃길과 수목원의 알록달록 봄꽃과 산림이 잘 어우러져 봄을 만끽하기 좋은 봄나들이 명소입니다만 오늘은 꽃잎이 날리는 벚..

고령 반룡사

고령 반룡사 우리나라 3대 반룡사... 경산의 반룡사 평양의 반룡사와 함께 3대 반룡사이다 반룡사는 서기 803년 신라 애장왕 때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오래된 사찰인 만큼 중수도 여러 번 했다 한다. 그래서 대부분 튼튼한 새 건물로 보인다. 지난주 경산 반룡사를 다녀 왔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주 고령의 반룡사에 왔다 아내에게 "담주에는 멀리 가야하니 토요일 출발하여 일요일 옵시다" 하였더니 어딜 가는데... 세 반룡사를 가려면 담주에 평양 반룡사엘 가야지 여권도 챙기고 길이 멀어 토욜 새벽에 출발합니다 하고는 서로 바라보며 웃었다 역사가 숨쉬는 반룡사 언제쯤이면 평양 반룡사도 갈수 있을까... 빨리 그날이 오기를 기원한다

고령 5일장

"여보 시골 5일장 갈까" "그럽시다 가까이 어디 장 서는지 찾아봐요" 그렇게 예정에 없는 시골 5일장으로..... 사람 냄새가 폴폴 나는 농촌 5일장을 찾아 4,9일장인 고령으로 친구 부부와 함께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평상시 고령을 지나감에 고령장이 많이 크다는 생각만 하였지 실제 시장안으로 들어가는 건 오늘이 처음이다 시골장... 예전의 장들과는 사뭇 다르지만 여기는 옛 어릴적 향수를 만날 그런 기대를 하고 설레움 가득안고 고령 대가야 시장으로 들어선다 코로나 재 확산으로 그리고 올해 제일 추운 날씨 이런 조건들로 시장은 한산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많다... 역시 시골 5일장이다 입구부터 많은 인파에 나는 흥이 난다 여기저기 음악소리에 저절로 흥얼거리며 사람사는곳... 사람 냄새 맡으며 많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