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그쓴분)가 십수년전에 심부전증이 있어서 고생할 때
은행잎을 차처럼 끓여먹었습니다.
사업실패 후 경제적으로 어려워 징코민 사먹을
형편이 안 돼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지요.
은행잎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해 달라고요...
그랬더니 퍼뜩 영감이 오더라구요.
강력한 해독제 바로 소금이었습니다.
채취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이 좋구여
될 수 있으면 마니마니 따서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고 천일염을 아주 짤 정도로 녹입니다.
그리고 은행잎이 푹 잠기도록 합니다.
24-36 시간 절인 다음 다시 맹물에 24시간 담가놓습니다.
은행독 빠져가나가는 냄새가 좀 지독하지만(애들은 아주 싫어하더라구요)
그 다음이 중요합니다.
그냥 말리면 곰팡이 다 슬어버립니다.
반드시 보자기에 싸서 세탁기에 탈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 펴서 말렸다가 차처럼 끓여드시면 됩니다.
다른 약재와 함께 중탕으로 해서 드셔도 좋구요
마른 잎 20g이면 징코민 한 달치의 징코프라보노이드 배당체를
우려 마실 수 있습니다.
은행잎은 독성이 강해서 생잎은 곰팡이도 안 슬고
벌레도 안 먹어요
경기도 광주에 사는 은행박사 이창우씨가 제 방법을 kbs사회방송에
소개할 정도였어요. 자기도 늘 차로 끓여먹고 있더군요,
물론 그전에는 전혀 먹지 못했었는데....
혈액순환에는 참 좋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올해 꼭 실천해 보세요~
조금이라도 회원님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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